❽김혜수말이곧법❿  1997년소환한얼굴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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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❻국가부도의날❼서현실감위해메이크업않고과감하게❻쌩얼❼ 출연제작진이설득했지만연기위해결단

김혜수(ᬦᶣ)에 의한,관객들을위한‘국가부도의날’이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누적 관객 수 170만 명을 돌파하며 200만관객 고지를 눈앞에 둔 가운데, 영화의 메시지와함께주연배우김혜수에대한호평과관심이여느때보다높아지고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시간일주일,위기를막으려는사람과위기에베팅하는사람그리고회사와가족을지키려는평범한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속서로다른선택을했던사람들의이야기를그린작품이다.

영화 개봉 전, 시사회가 끝난 직후부터관계자들사이에서‘김혜수의대표작이바뀔 것이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던 만큼,기분좋게달리는흥행레이스는관객들의눈도크게다르지않다는점, 즉연령층,직군을 막론하고 ‘국가부도의 날’과 김혜수가모두에게통했다는것을증명한다.이번영화에서김혜수는경제전문가한국은행통화정책팀장한시현으로분해국가부도의위기를가장먼저예견하고이를돌파하기위해대응책을고민하는것은물론,최악의사태를막기위해고군분투하는모습으로깊은인상을남긴다.

영화공개이후대외적으로가장많은주목도를 받은 장면은 바로 한시현의 ‘영어협상신’이다.김혜수의완벽한영어스피치와그이상의감정선은 ‘국가부도의 날’의클라이맥스를장식하며대단한장면을완성시켰다.

하지만 현장에서 제작진이 김혜수에게감탄했던점은따로있다.매순간‘역시김혜수’라는 찬사를자아냈지만 ‘99% 생얼촬영’을결정지은김혜수의대담함은오히려 제작진이 김혜수를설득하는아이러니한광경을자아내게했다는후문이다.관계자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에서김혜수는 대부분 장면을 노메이크업으로임했다.립스틱조차바르지않을정도로민얼굴을원했고,유지했다.제작진과분장팀에서 ‘그래도 여배우인데’라며 화면에 나오는모습을걱정할정도였지만정작김혜수는아랑곳하지않았다.관계자는 “김혜수 배우가말하길 ‘지금이캐릭터는화장같은건생각하지못할정도로 정신없는 상황인데, 화면 때문에 분 장하는건더이상하다.안하는것이맞다’고 단언했다.캐릭터를제일잘 알고, 또그캐릭터를표현하는건결국배우다.베테랑배우라는걸모르는사람이있겠냐마는직접보면서더많이놀랐다”고귀띔했다.이어 “정상적으로(?)메이크업한장면은사실상회담장한장면뿐이다.그땐 ‘한 나라를대표해참석하는자리인데,상대와대표자라는위치에대한예의를차리지않았겠나’고 판단하시더라. 그래서메이크업을진행했다”며 “단순히 주연배우의 말이라서가 아니라, 캐릭터를완벽하게분석하고작품을위해선택하는결정에모두가따를수밖에 없었다. 뻔한말이지만왜 ‘김혜수,김혜수’하는지알았고, 감동했다”고덧붙였다.

김혜수는여기에서그치지않고 밤늦게까지일에매달리는장면을찍을땐전날일부러밤새우고눈이충혈된상태로촬영에임했다. 이 역시 분장의 도움을 받지 않고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할 수 있는 변화를몸소모조리끌어냈다.

김혜수는인터뷰에서뱅상카셀에대해언급하며“‘배우는 다똑같은배우지’라고말하지만배우가어떻게다똑같은배우인가. 뱅상 카셀인데. 뱅상카셀역시시나리오만 보고이작품을택한만큼특별한 의미를 담은 한국 영화의 촬영 현장과 그 작품에임하는배우들의태도를뱅상카셀도궁금해할것이라고생각했다.그앞에서아무렇지않은척했지만떨렸고긴장했고최선의노력을다했다”고밝혔다.이는 선배·동료·후배를 떠나 모든 배우와영화인이또관객들이 ‘배우 김혜수’를보며느끼는감정일것이다. 30여년이넘는시간동안톱자리를지킨데는그만한이유가 있다. 충무로 기둥을 넘어 국가대표 배우로꼽아도손색없는 ‘영원한 넘버원’ 김혜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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