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20%더한김광현이궁금하다

올시즌규정이닝못채워아쉬움 마지막도처음이닝처럼의지

Ilgan Sports - - Sports - 부상없이철저한몸관리각오

‘80%의 김광현’도 충분히 강했다. 하지만SK에이스김광현(30)에겐아직더좋아질

20%가남았다.

김광현은올해 25경기에 선발등판해총

136이닝을 던지면서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규정이닝을채우지못한것이 유일한 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마치고복귀한첫시즌이라구단이투구수와투구이닝을철저하게관리했기때문이다.

내년에김광현은다를것으로전망된다.더많은이닝과투구수를소화할수 있고,더많은경기에등판할수 있다. 그는스스로“나도100개이상을던지는내모습이궁금하다”며 “2019년에는 공을 100개씩 던지면서30경기이상나서고싶다”고했다.김광현은 지난 4일 열린 2018 조아제약프로야구대상시상식에서최고투수상을받았다.김광현의이름값에걸맞은성공적복귀 그리고 소속팀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프리미엄으로 작용했다. SK의 우승을확정하는마지막아웃카운트를직접삼진으로잡아낸투수가바로김광현이다.그래서 올해가 그에게는 유독 특별하다. 우승을 누구보다 기다렸기에 더 그렇다. 그는 야구장에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세 개를 직접 가져와 팀 후배들에게 보여주며기운을 불어넣었다.누구보다기뻐하며정상에 섰다. 김광현은“과거에 세차례

(2007·2008·2010년) 우승한뒤8년만에다시정상에올랐다.이번엔SK의우승을예상한사람이많지않았다”며“서른살이되고우승하니확실히과거와다른기분이고,더많은감정을느꼈다”고했다.

SK는오랜만에‘디펜딩 챔피언’자격으로내년시즌을 준비한다. 오랫동안 SK의에이스였던김광현도마찬가지다.그는“올해 나는 철저하게 관리받았다. 구단과 팀동료들의도움으로한국시리즈우승도하고상도받았다”며“이제는정규시즌에더많이던지면서올해의영광에보답하고싶다”고거듭강조했다.

부상없이건강한몸으로던질수만있다면 김광현은 명실상부한 KBO 리그 최고투수가운데 한 명이다. 프로에 첫발을 내디디는두산1차지명신인김대한은‘가장상대해보고싶은투수’로김광현을꼽으면서 “가장 잘던지는선배님이기 때문”이라고했다.여전히김광현은그렇게상징적존재다.

김광현은 “철저하게 준비하면 매 경기

100개 이상 던지는 게 가능할 것 같다”며“체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몸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마지막이닝에서도첫이닝처럼강한공을던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다시한번의지를다졌다. 배영은기자

SK김광현(왼쪽)이지난달12일한국시리즈우승이확정된뒤최정과함께환호하고있다. 잠실=양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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