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부들❽0$/ ᵽᦽᜈ 프리스트 ▧종교존중부탁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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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사제가키스라니….”

OCN 주말극 ‘프리스트’는 가톨릭엑소시즘을다루면서 ‘하나님’ ‘여호와’ 등개신교에서쓰이는용어를사용해시청자의지적을 받았다. 제작진은이를수용해 ‘다시보기’와VOD서비스에서자막을‘하느님’으로고친바있다.

하지만여전히가톨릭에대한이해가부족하다는비판이이어지고있다.특히지난2일 방송된 ‘프리스트’에서 연우진(오수민)이 구마 의식을 위해악마에씐 부마자박정원(송미소)의 무의식으로 들어갔다.무의식속에서연우진은정유미(함은호)의유혹에넘어가입을맞췄다.

이장면이논란이됐다.시청자들은가톨릭신부의키스에황당함을,갑작스러운멜로분위기에아쉬움을드러냈다. ‘프리스트’ 내가톨릭용어사용에대해가톨릭신부A씨는“하느님이냐,하나님이냐하는것은사실같은 말이다. 그런데개신교에선하나님을고집하고 있다. 여호와도 야훼가 맞고, 야훼라는 말도 가톨릭에서 잘 쓰지 않는다. 이런 용어는 개신교에서더엄격하게생각한다.그래서개신교제작진이번역했다면‘하나님’ ‘여호와’라고할수 있고,실제로자주보이는오류중하 나다.사전에취재했다면알수있는사실인데,아쉽다”고밝혔다.

무의식 속 키스신에 대해 신부 B씨는“‘프리스트’뿐 아니라엑소시즘을다룬콘텐트에서악마가여성의모습을하고신부를유혹하는장면이종종등장한다.신부가반드시지켜야하는것이자가장약한부분이기때문이다.실제로유혹에넘어가신부복을 벗는 사람도 있다. 그만큼 신부가 독신 생활을 지키기 힘들다는 걸 보여 주는요소기때문에개인적으로기분이나쁘진않다. 무의식이라는설정이라면표현의자유를펼칠수있는영역이라고생각한다.다만이런장면을연출할때종교를단순히이용하는게아니라존중하는마음을가졌으면한다”고당부했다.

가톨릭수녀C씨는“구마사제와부마자의대결은선함이악을이긴다는카타르시스를 준다. 사회에 흉흉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면서엑소시즘을다룬드라마가많이제작되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악령에들렸다고 인정받는 건 2% 정도고 나머지98%는 정신의학과에서치료가가능한경우다. 2%도 정해진절차에따라엄격하게판단한다.구마의식은매우위험하기때문에이런점을제작자나시청자들이유념했으면좋겠다”는바람을전했다.

하나님등개신교용어사용신부키스신에시청자도당황

표현의자유지만종교존중감과구마의식위험성도유념했으면

이아영기자 배우박용우,정유미,연우진(왼쪽부터)이지난달12일오후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콘래드서울호텔에서열린OCN드라마‘프리스트’제작발표회에참석해포즈를취하고있다.박세완기자

OCN주말극‘프리스트’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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