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2019호주오픈출격또한번4강신화에도전

24번시드브래들리클란과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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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세계 랭킹 25위·한국체육대학교·사진)이지난해세계를깜짝놀라게했던4강신화의기억을안고다시한번호주오픈무대에선다.

정현은 14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올시즌첫메이저대회인 ‘2019 호주오픈’에출전한다. 4대메이저대회중하나인호주오픈은지난해정현이한국선수최초로4강에오른 무대이자, 16강에서 세계랭킹1위(당시14위)의노바크조코비치(세르비아)를꺾었던대회기도하다.

당시 정현은 대회 3회전에서 세계 랭킹

4위의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풀세트접전끝에 3-2(5-7, 7-6<7-3>, 2-6, 6-3,

6-0)로 꺾고 4회전에 올라 조코비치를 만났다. 부상을 안고 있었다 해도 톱 랭커인조코비치와대결에서 3-0(7-6<7-4>, 7-5,

7-6<7-3>) 완승을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남긴 정현은 8강 상대인 테니스 샌드그렌

(63위·미국)도 물리치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토했다.

4강에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상대로경기를 펼쳤으나, 발바닥 물집으로 아쉽게 2세트 도중에 기권했다. 그러나 정현은 호주오픈 4강 진출로한국테니스의역사를새로쓰며전세계에자신의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러나호주오픈이후로부진이이어졌다.부상때문에프랑스오픈과윔블던에나가지못했고, US오픈에서도 2회전에서 탈락했다. 새해 들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대회에두차례출전해모두첫경기에서탈락해아쉬움을남겼다.

부진 속에 다시 찾게 된 호주 멜버른은정현에게좋은기억으로남아있는땅이다.정현은지난해4강진출의기억을안고1년만에다시찾은호주에서분위기를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첫 출발은 나쁘지 않다.지난해 US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시드를받고출전한정현은이번호주오픈에서도 24번 시드를받았다. 1회전상대인브 래들리 클란(76위·미국)은 2014년에 기록한 6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대진표상만만한선수는없지만,지난해의기세를살려경기를치른다면좋은성적을기대해볼만하다.

정현이출전하는남자단식의우승후보는 역시 조코비치와 페더러다. 지난해 이대회에서정현에게패해 16강 탈락의쓴맛을봤던조코비치는팔꿈치수술을받고부활, 윔블던과 US오픈 우승을 싹쓸이했다.호주오픈까지우승한다면메이저대회3연속 우승이다. 그러나 호주오픈 3연패에 도전하는페더러의저항도만만치않을것으로보인다.조코비치와페더러는남자단식최다우승기록(7회)을앞두고있어승자가누가될지이목이집중된다.

남자단식만큼많은관심을모으는여자단식에선지난해우승자인캐럴라인보즈니아키(3위·덴마크)를 필두로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위 안젤리크케르버(독일) 등이우승을다툴 예정이다.또 출산 이후 코트에 복귀해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에서 연달아 준우승한 세리나 윌리엄스(16위·미국)도 우승컵을 노린다.윌리엄스가호주오픈에서우승할경우,마거릿 코트(호주)와 함께 메이저 대회 단식최다우승(24회)을기록하게된다.프로선수들의메이저대회출전이허용된 1968년이후기준으로는윌리엄스의23회우승이 메이저 대회의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이다.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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