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적응’이이끈헤인즈의‘1만득점’

Ilgan Sports - - Sports - 피주영기자·연합뉴스

외국인 선수로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정규리그 1만 득점을 달성한 애런 헤인즈(38·서울 SK)가 자신의장수비결로한국­문화에적응하려는노력­을꼽았다.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열­린창원 LG와 경기에서 39점을 득점,리그통산네번째로1만­득점을넘어선헤인즈는­2008년 12월서울삼성의대체­선수로 한국에 처음 왔고, 이후 11시즌 연속KBL코트를누비­고있다.

외국인선수득점 2위는 조니 맥도웰(은퇴)의 7077점으로, 헤인즈와는 3000점 가까이 차이 날 정도로 헤인즈가 쌓아 올린득점기록은타의추­종을불허한다.문경은SK감독이경기­종료이후“국내선수라면계속뛰는­게가능하지만외국선수­는재계약해야하는입장­이므로그만큼꾸준한 실력으로 달성한 순도 높은 기록”이라고칭찬했을만큼,외국인선수여서더어려­운기록이바로통산득점­부문이다.헤인즈는 “한국에 처음왔을때는교체선수­였지만 시작이 어떠냐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한국 문화에빨리적응하고, 동료선수들과도친해지­면서팀에 융화되도록 노력했다”고 자신의 ‘롱런노하우’를공개했다.

- 1만득점달성에대한소­감은.

“매우 기쁘다.큰행사를끝낸것같아다­행이다.감독·코칭스태프·동료선수들·구단관계자·팬등도와주신분들께감­사하다.”

-가장기억에남는득점이­있다면.

“삼성 시절챔피언결정전에서­버저비터를넣어이겼던­경기와지난시즌정규리­그최종전 KCC를 상대로 결승 득점을 기록,

비고

2017~2018베스트5베스­트5챔피언전우승

2013~2014

2012~2013베스트5득점­1위득점1위챔피언전­우승- 팀이 4강에직행한 장면이다. 지난시즌치른그경기에­서는무릎을다친줄도모­르고뛴상황이었다.”

-한국에서생활하며가장­힘들었던때는. “지난 시즌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무릎을다쳐수­술하고재활하는이번시­즌이다.재활도힘들지만부상에­대한트라우마가있어정­신적으로도힘들었다.”

-대체선수로한국에데뷔­했는데,지금까지장수할수있는­비결은.

“시작보다결과가중요하­다고생각했다.사우나 같은 한국 문화도 빨리 받아들이고,동료선수들과친해지면­서팀에융화되는것이중­요하다.”

-적응하기어려웠던한국­문화가있다면. “적응이 어렵다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예의를갖추­는것이다소이해가안됐­다.”

-이번시즌에‘헤인즈도한물갔다’는말까지나왔는데,최근맹활약은그런평가­에자극 을받아서인가.

“그렇지않다.나는내능력을믿고,노력하면결과가나온다­고생각한다.최근좋은활약은한 달 정도 열심히 몸을 만든 것이도움이된것 같다. 주위평가에큰영향을받­진않는다.”

-득점부문통산3위까지­올랐는데,득점부문기록에욕심이­있는지.

“득점기록을더많이쌓을­수있다면좋은일이다.하지만기록보다는이번­시즌을잘마무리하고내­가다시이렇게돌아왔다­는것을보여드리고싶다.”

- 앞으로선수생활을얼마­나더할계획인가. 또은퇴이후SK에서직­책을맡을기회가온다면.

“일단 2년 정도를보고 있다. 몸상태로는그이상도가­능할것같지만가족들과­도논의해야 한다. 은퇴 이후 SK에서 일하게된다면아주좋은­기회가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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