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엔긴장감, 2군엔희망세대교체속­도내는한화

경쟁강화방향성강조유망주에게­두루기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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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스프링캠프의20­19년키워드는‘당근과채찍’이다.

한화는지난 1일 캠프가시작된뒤꾸준히­오키나와 1군 캠프와고치 2군 캠프 멤버를 교체하고 있다. 1군 캠프에는 긴장감을심어 주고, 2군캠프에는희망을불­어넣기위한조치다.

이미지난 10일 오키나와에서훈련했던­투수 김범수와 내야수 윤승열, 외야수 홍성갑·김민하를 고치로 보냈다. 김범수는지난해 1군 주축 멤버로 활약했던 투수지만, 아직실전피칭보다몸관­리가더필요하다는판단­이서자지체없이고치행­을통보했다.

또 20일에는 투수김경태와내야수김­현민을오키나와캠프로­불러올렸고 1군 캠프멤버였던투수김진­욱과내야수노태형을 고치로 보냈다. 사흘 뒤인 23일에는 퓨처스캠프 멤버인투수이충호를 1군 캠프 로 불렀고, 오키나와에서 훈련했던 신인투수정이황을퓨처­스캠프로이동시켰다.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재활군에 합류하는선수가아니라­면,스프링캠프기간에훈련­지를옮기는장면은자주­보기어렵다.하지만한화는올시즌부­터 ‘1군과 2군 캠프간 자유로운 이동’을 새로운 테마로 삼았다.배영수와권혁같은베테­랑이팀을떠나고세대교­체에더박차를가하는상­황에서선수들에게‘자율 경쟁 강화’라는팀의방향성을더확­고하게보여주겠다는의­지다.유망주들을더폭넓게테­스트해보겠다는의도도­숨어있다.

한화관계자는 “2군 캠프에서훈련하느라 1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지 못하는 유망주 가운데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두루기회를제­공해동기부여를강 화하려는목적이있다”고설명했다.또“캠프 기간이 짧아지면서 1군 캠프는 시작과동시에실전위주­로진행된다. 실전참가보다훈련이더­필요한것으로판단된선­수들이 2군 캠프에서맞춤형훈련을­진행할수있도록조치한­것”이라고덧붙였다.그렇다고 무작정 ‘분발하라’는 메시지만 던진 것은 아니다. 한화는 당초 훈련일로배정된24일 단체일정을모두취소하­고선수단에휴식일을줬­다.피칭스케줄에따라불펜­피칭이예정된일부투수­들을제외하면, 전원이꿀맛같은휴식을 취했다. 주장이성열이선수들의­뜻을모아한용덕감독에­게 직접 요청했고, 한 감독이 고민 없이받아들였다.

한화관계자는“캠프후반으로접어들면­서선수들이체력적피로­도를느낄수있는시점”이라며 “한 감독도 선수들의스프링캠프준­비와현재까지훈련성과­를높게평가한다.주장의건의를받고흔쾌­히수락해휴식을결정했­다”고전했다. 배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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