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풀지못한숙제불­안한최원태의반등

Ilgan Sports - - PEOPLE -

플레이오프(PO)에서 승승장구를 거듭하고 있는 키움의 원동력 중 하나는 탄탄한마운드다. 2경기 팀 평균자책점이 3.15에불과하다. 1차전에선연장 11회까지 SK 강타선을무득점으로 틀어막았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불펜은 숨을 턱 막히게 한다. 그러나아직 풀지못한숙제가하나있­다.바로선발최원태(22)의반등이다.최원태는LG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부진했다. 4차전 선발 등판해 1이닝만에마운드를내­려갔다.내용도좋지않았다. 6피안타(1피홈런) 4실점. 포스트시즌데뷔전으로­눈길을끌었지만, 충격에가까운조기강판­으로웃을수 없었다. 키움은그 경기를 10-5로 승리해 PO행을 확정했다.최원태에게만회할기회­가생겼다.그러나 불안감은 여전했다. 15일 열린SK와의 PO 2차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4피안타(2피홈런) 5실점을했다. LG전보다긴이닝을책­임졌지만,이름값에걸맞지않은 성적표였다. 1회 제이미 로맥, 3회 한동민에게홈런을허용­해경기초반주도권을내­주는빌미를제공했다.

장정석 감독의 ‘변칙’도 무위에 그쳤다.장 감독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이 예상됐던 최원태를 2차전에 투입했다.데이터상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강했다는­게 적용됐다. 3경기 평균자책점 1.96. 그러나정규시즌과포스­트시즌그의 모습은 달랐다. 한국시리즈(KS) 진출을눈앞에둔키움으­로선최원태가하루빨리­궤도에오르는게 중요하다. KS에선 선발 투수 4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에서제외하기­도힘들다.최원태는키움이자랑하­는토종에이스다. 2015년 1차 지명으로입단해 2017년부터선발한­자리를 꿰찼다. 올시즌에도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로 활약했다. 3년연속두자릿수승리­를따냈고이닝은데뷔후 최다인 157⅓이닝을 책임졌다. 제이크브리검-에릭요키시를제외하면­키움이낼수있는가장강­력한선발카드였다.그러나데뷔첫가을야구­였던준PO 4차전에서스텝이꼬였­고PO에서도크게달라­진모습이아니었다.

.최원태마저살아난다면­더욱강력한모습으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다. 그래서 그의반등이필요하다. 배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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