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는포수시리즈 두산, KS가기대된다

Ilgan Sports - - SPOTLIGHT - 배중현 기자

플레이오프(PO) 전체흐름을좌우한핵심­은‘포수’다.

키움은박동원이무릎부­상으로마스크를쓰지못­했지만,이지영이그공백을완벽­하게채웠다. 1·2차전 타율 0.429(7타수 3안타)로하위타선에서공격첨­병역할을톡톡히해냈다.반면SK는이재원이극­도로부진했다.첫두경기9타석무안타.출루율도제로다.공격에서의슬럼프는수­비에서도연결됐다. 한국시리즈(KS)를준비중인두산에도의­미하는게작지않다.그러나걱정보단기대가­앞선다.

두산은올시즌박세혁(29)이라는안방마님을발굴­했다.수년간양의지(NC)의 백업으로빛을보지못했­지만,주전으로도약한첫시즌­만에리그를대표하는포­수로자리매김했다.수비부담이큰상황에서­도타율0.279(441타수 123안타) 4홈런63타점을기록­했다.특히3루타9개를때려 1989년 김성현(당시삼성)과 1993년박현영(당시OB)이작성한한시즌포수최­다3루타 기록(5개)을경신했다.투수리드와포구에서도­안정감을보여주며마운­드를성공적으로이끌었­다.김태형감독은정규시즌­우승뒤“박세혁이올시즌내마음­속MVP”라고극찬했다.두산을넘어리그를대표­하는포수가됐다.지난2일발표된프리미­어12국가대표팀에이­름을올렸다.양의지와함께박세혁으­로안방을꾸린김경문대­표팀감독은“박세혁의기가세더라.팀을정규시즌우승으로­이끄는장면을보고는대­표팀에넣어야겠다고확­신했다”고말했다.

일단 22일부터 시작되는 KS가 일정상먼저다. 그는정규시즌이끝난뒤 “큰 무대(KS)가 남아있다. 열심히해서 ‘올해 잘했다’, ‘진짜좋은선수였다’는말을듣고싶다”는각오를전했다. KS우승을팀에안긴뒤­대표팀에합류해태극마­크를달고뛰는게그의머­릿속구상이다.

김태형감독은백업포수­이흥련,장승현도 KS엔트리에포함할가­능성이 높다. 그러나대부분의출전시­간은박세혁이차지할게­유력하다.김경기SPOTV해설­위원은“큰경기경험이부족하지­만,시즌을치르면서성장하­는모습을보여줬다.봄에경기를하는모습과­후반기모습이달랐다”며 “한국시리즈를뛴다는것­자체가박세혁이한단계­더업그레이드될수있는­계기”라고했다.

2012년 1군 데뷔 후줄곧가을야구에선‘조연’에 그쳤다.지난해에는KS에서딱­한경기출전해한타석을­소화한게전부다.그러나박세혁은이제누­구보다화려한‘주연’을꿈꾼다.

배중현기자키움포수이­지영이지난9일준플레­이오프3차전에서6회­말LG김현수의파울타­구를잡아내고있다. 잠실=정시종기자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