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무대통산123골’손흥민,차붐뛰어넘다

Ilgan Sports - - 프론트 페이지 - 최용재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한국인유럽무대통산최­다골기록을갈아치웠다.차범근

(66) 전감독이보유했던 121골을 넘어

123골 고지에올랐다.손흥민은7일 (한국시간)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B조조별­리그4차전츠르베나즈­베즈전에서2골을터뜨­리며토트넘의

4-0승리를이끌었다.

참 다행이다. 안드레 고메스(에버턴)와 손흥민(토트넘)모두다행이다.

지난 4일 안타까운일이 발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과 에버턴의경기에서후반 33분 손흥민은고메스에백태­클을가하면서퇴장을당­했다.이후고메스는토트넘수­비수서지오리에와충돌­하면서쓰러졌다. 발목골절이라는큰부상­을 당했다. 불운이 겹쳤고, 고메스와손흥민 모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아야했다. 이 사태의 후폭풍에 대한 걱정도 컸다. 전세계많은이들이두선­수를향해위로와응원의­메시지를보냈다.다행스럽게도고메스의­수술결과가 좋게 나왔다. 에버턴은 5일 공식홈페이지를통해 “고메스가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고, 매우잘끝났다.병원에서회복을한뒤곧­바로재활에들어갈예정”이라고발표했다. 경과가 좋아 완벽한 회복에 기대를 걸고있다.

고메스의 축구 인생도 계속될 수 있다는희망적인 메시지가 전해졌다. 그리고 7일.고메스는 자신의 SNS 영상을 통해 “많은응원을 보내줘 고맙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영상 속고메스는밝은 표정을 지었다.그의미소가곧희망의메­시지다.다행스럽게도 손흥민도 정신적 충격에서조금은벗어난­모습이다.현지언론들은

7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4차전토트넘과츠­르베나즈베즈다(세르비아)경기에손흥민이출전하­지않을가능성을보도했­다.손흥민에게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손흥민은경기에­출전했다.그리고유럽통산 122호, 123호골을 터뜨렸고, 토트넘은

4-0 대승을거뒀다.손흥민이차범근(통산

121골)을 넘어역대한국인유럽최­다골신기록을갈아치우­는역사적인순간.이때손흥민은고메스를­향한미안함을먼저표현­했다. 첫골을넣은뒤손흥민은­두손을모아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감동적세리머니였다고­표현했다.경기후손흥민은 현지 언론을 통해 “힘든 기간이었다.하지만응원해주는팬들­과동료들로인해내가행­운을가졌다는것을깨달­은기간이기도 했다. 고메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미안한진심을품은채축­구선수로서최선을다했­다.트라우마를벗어나기위­해축구에집중했다.그의2골역시희망의메­시지다.

연합뉴스

손흥민기도세리머니 토트넘손흥민이지난7­일(한국시간) 골을넣은뒤기도세리머­니를하고있다.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