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30분 달렸다” 우주최강김남길 ‘우주최강 기부쇼’

Ilgan Sports - - 제34회골든디스크어­워즈 -

길스토리5주년기념전­액기부공연

“감기 걸려도이 정도야”티켓팅이아깝지않다. 오히려‘이렇게 받기만해도 되나’를걱정하게 만든다. 뭐든이름대로흘러가기­마련이다. ‘우주최강배우’가 완성한이시대최고의‘우주최강쇼’다.

데뷔 17년 차 배우이자, 문화예술 NGO길스토리(gil-story.com) 대표5년차김남길이 8일 경희대학교평화의전당­에서개최된전액기부공­연‘김남길의우주최강쇼’를통해연말연시따뜻한­선물을전달했다.이번 공연은 ‘배우 김남길’의 영향력을활용한 ‘NGO 대표 김남길’의 욕망을담아낸 작품이다. 김남길은지난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함께문화예술NG­O 길스토리를 설립,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로등록­하고대표로서다양한공­공예술캠페인을펼치고­있다. ‘김남길의우주최강쇼’는 이러한길스토리가주최­하고프로보노로함께 활동하고 있는공연전문가들이참­여한기부공연이다.앞서길스토리측은“수익금전액을기부해길­스토리와공공예술캠페­인을후원할예정이다”고밝혔다.김남길은2010년인­도네시아지진피해현장­에봉사활동을다녀온것­을계기로전세계 팬들과나눔을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플랫폼‘길스토리’를오픈했다. 2014년에는필리핀­태풍피해이재민을돕기­위해국내 최초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300여 가정의 집을 복구해 주기도 했다. 이를계기로길스토리를­비영리민간단체로등록­하고본격적으로공익활­동을시작, ‘예술이가난을구할수는­없지만위로할수는있다’는 신념으로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이야기캠페인’을꾸준히전개하고있다.그동안남모르게선행을­실천해온김남길은올해­초방영된 SBS ‘열혈사제’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면서 기다렸다는듯길스토리­활동을수면위로이끌어­냈다.물들어올때노 젓고, 영향력을발휘할수있을 때 하겠다는 뜻을 단순 작품 활동이아닌사회적방향­성으로우회시킨 것. “아직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자노력하고있다”는김남길의마음과일맥­상통한다.

사전공개되지않았던이­날공연의러닝타임은 무려 270분. 총 4시간30분을 쉼없이달렸다.현장관계자에따르면당­초큐시트상예정된시간­은최대2시간30분이­었지만,초청게스트들의열정과­현장의뜨거운반응에힘­입어공연시간이무한대­로늘어났다고.관계자는“‘열혈사제’로급격히늘어난미성년­관객들도많이참석해최­대한시간조율을하려했­지만종료시점이다소늦­어지게됐다”고전했다.

멘트는 잔망스러웠고 노래 실력은 수준급이었다. 등장부터촬영스태프로­깜짝위장해반전오프닝­을장식한김남길은“나혼자해도말이많은데­말많은사람들이모여서 큰일이다.다들집에언제어떻게가­려고하냐”며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더니 “정말준비많이했다.함께즐겨주셨으면좋겠­다”고 인사했다.밴드의생라이브연주를­바탕으로장르불문끝없­이이어진노래와 영상,다채로운 선물, 그리고 미카엘라 소환으로탄생한 과감한 여장에 탈의 실루엣까지 단하루, 1회차 공연을위해 몇 개월을투자한김남길의­노력은그이상으로빛을­발했다.김남길 만큼 ‘김남길의 사람들’도 빛났다. 4시간이넘는시간동안­현장을진두지휘한 MC 황제성을 비롯해 이날 자리한 게스트들은 전원 노개런티로 김남길의 부탁에고민없이 응했다. 초특급게스트 박성웅·엄정화는 ‘말해줘’ 무대를꾸며현장을환호­성으로뒤덮이게했고, tvn 예능‘시베리아선발대’에함께출연한고규필·김민석·이상엽은산타복을입고­객석에서 등장, 사탕을나눠주며관객들­과직접소통했다. ‘열혈사제’에서 호흡맞춘음문석은일일­래퍼와댄싱팀으로재능­기부의정점을찍었다.김남길은 “아주 잠시 이한이라는 말도 안되는예명으로살았던­시절도있지만,김남길이라는이름을찾­으면서김남길의길도찾­게됐다. 부족하지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배우는결국작품으로소­통하고이야기해야하는­존재라 생각한다. 2020년 또좋은작품으로찾아뵙­겠다”고약속했다. ᴰᱠ ᛧᳲ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