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김선빈에 타구단러브콜없으니  KIA는 느긋하다

Ilgan Sports - - SPOTLIGHT -

두명의내부FA계약협­상자를두고있는KIA­는 “안치홍(29)과 김선빈(30)를모두붙잡겠다”고하고있다.

하지만현재까지FA(프리에이전트)계약협상은정체상태에­빠져있다.

KIA구단과선수측관­계자는FA시장이개장­한뒤5~6차례만났다.하지만지금까지FA계­약총액과관련해이야기­가오간적은없다. 11일에도서울에서만­남을가졌지만별다른진­전은없다.

양측모두이를인정했다. KIA관계자는“FA계약 협상은 답보 상태”라고 했다. 11월 중순KIA타이거즈의­내부조직개편으로협상­담당

자가바뀌어이후급물살­을탈것으로기대를모았­으나,별다른진전은없다.

안치홍과김선빈은최근 10년간타이거즈주전­내야수로활약했고,구단은계약의지를갖고­있다.그런데도아직총액과관­련해제대로대화가이뤄­지지않은것은다소이례­적이다.계약협상이더딘이유는­시장상황과연관있다.안치홍과김선빈은현재­타구단으로부터강력한­러브콜을받지못하고있­다.

최근FA몸값폭등우려­속에원소속팀(KIA)으로선전혀서두를게없­는상황인셈이다.시간이흐를수록구단에­유리하게작용해‘협상에있어주도권을쥘­수있다’는계산이깔려있을가능­성이높다.반면선수측은앞서몇년­간시장상황을염두에둬,여전히눈높이가높을수­밖에없다.구단은과거활약보단미­래를우선시하고,선수측은그동안팀공헌­도를높이사줄것을강조­할가능성이높다. KIA는두선수에대한­계약규모책정을마쳤지­만,선수측에아직이를공개­하지않고있다.물론양측모두상대가원­하는계약규모를어느정­도눈치채고있을것으로­보인다.

일단주포지션이유격수­인박찬호의성장으로안­치홍과김선빈의포지션­연쇄이동가능성도있는­가운데,선수측은이와관련해선­큰이견이없는것으로전­해지고있다.다만더딘협상으로선수­측은아쉬움이짙다.김선빈은 2008년,안치홍은2009년입­단해팀의프랜차이즈선­수로성장했다.두차례통합우승을경험­하는등최근10년간키­스톤콤비로호흡을맞춰­왔다.그때문에구단에서는‘반드시잡겠다’는의사를천명하나계약­조건조차제시받지못한­현상황에대해“선수들의감정이상한다” “FA계약의지가없는것­아니냐”는아쉬움을갖고있다.지금까지FA협상은운­영기획팀담당자가나섰­으나,이제조계현KIA단장­이직접선수측관계자를­만날의향을내비쳤다.구단관계자는“지금까지FA협상은답­보상태나어떻게흘러갈­알수없다.구단내부는분명히잡겠­다는의사가강하다”며“연내에계약가능성도있­고, 해를넘겨이뤄질수도있­지않겠는가”라고밝혔다.이형석기자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