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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세 번 도전 끝 대상의 꿈을 이뤘다. 유재석은9년 넘게한프로그램에서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정상에 올랐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들은위기를맞은K­BS 예능국의지지기반이되­어준고마움으로대상을­차지했다.단연시상식화제의주인­공은김구라였다.그가쓴 ‘구색’이라는단어는유행어가­되며많은패러디로양산­이됐다.

‘MBC연예대상’시청률화제성쌍끌이

단연 시청률에서나, 화제성에서 가장큰 성과를 나타낸 시상식은 29일 방송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었다. 1부

11.0%, 2부 14.7%를 기록했다. ‘KBS 연예대상’시청률은1부 7.6%, 2부 7.7%, ‘SBS연예대상’은 1부 8.4%, 2부 12.7%였다. 포털사이트실시간검색­어역시 ‘MBC 연예대상’의 파워가 압도적이었다. 시청률이나화제성면으­로봤을땐 MBC가 가장크게웃었다.

그이유는인물중심의경­쟁이었기때문이다.올해중순까지만해도박­나래를위협할경쟁자는­없었다.박나래가‘나혼자산다’와 ‘구해줘! 홈즈’ 쌍끌이에 성공하며유리한고지를­밟아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하반기 유산슬(유재석)이 무섭게 치고올라왔다. 데뷔 29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데뷔,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의치열한경쟁구도­덕분에더욱관심을끌수 있었다. 결과엔 이견이 없었다. 박나래가대상문을꾸준­하게두드린끝에대상을­품에안았고,유산슬이라는캐릭터세­계관을깨지않는선에서­유재석이생애첫신인상­을차지했다.

대신유재석은SBS ‘런닝맨’을9년동안

꾸준히이끈성과를인정­받아SBS에서 대상의주인공이 됐다. KBS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대한고마움을표현했­다. ‘1박 2일’시즌3의갑작스러운방­송잠정중단결정과 잇따른 예능 프로그램들의 부진 속‘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일요일 주말 시간대 1위를 지켰다. 편성을이동한후에도제­몫을톡톡히해내며효자­노릇을했다.

이번시상식최대유행어­는‘구색’

김구라가 ‘개념 연예인’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SBS 연예대상’에참석한그는 사이다 발언을 날렸다. 연예대상 대상후보로자신을포함­한8인이 거론, 수상기대와관련한인터­뷰가진행되자 “제가 (대상후보가된 것이) 납득이안되는데시청자­가납득이될까걱정이다.방송은구색을맞추기위­해8명을후보로넣은것­같다.그렇게하면안된다.연예대상도물갈이를해­야 된다. ‘KBS 연예대상’ 시청률이잘안나왔다. 5년, 10년된국민프로그램­이많다보니 돌려막기 식으로 상을 받았다. 더는아무런콘텐츠없이­개인기로시간채우는거­하면안된다.통합해서지상파3사본­부장들이 만나 돌아가면서 해야 한다. 광고때문에이러는거 안다. 이제바뀔때가됐다”고 했다. 김구라가옳은소리를했­다는지지가 쏟아졌고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수상한유재석보­다김구라가더큰화제의­중심에섰다.

이후패러디가쏟아졌다. ‘MBC연예대상’에서는 ‘구색’이란 단어가 자주 사용됐다. ‘MBC 연예대상’ 대상후보자로호명된 이영자는 “1년 겨우 버티고 남에게가는구나. 나도 안다. 내가구색이라는것을. 내가 대상이 아니란 것을. 나는 올해MBC의 병풍이다”라고 셀프디스를날려웃음을 안겼다. 대상 후보들의 공약을 확인하는 코너에선 “구색을 맞추기 위한 공약들”이라고 지칭했다. 웃음을 자아내는포인트가됐다.

非예능인활약돋보여

“이제 예능의 경계가 없어졌다”고 발언한전현무의말처럼­비예능인들의활약이더­욱돋보였던2019년­이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을 이끌고 있는백종원은유력한대­상후보로손꼽힐만큼 프로그램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시상식에서공로상­을수상했다. 설민석역사강사는MB­C ‘선을넘는녀석들-리턴즈’에서프로그램을이끄는­핵심역할을자처하고 있다. 역사를보다 쉽게, 재밌게다가갈수있도록­역사의대중화를위해힘­쓰고 있는 상황. 이 노력을 인정받아 특별상에이름을올렸다.웹툰작가 기안84는 ‘나혼자 산다’에서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활약 중이다. 2년만에다시금베스트­커플상을 탔다.헨리와남남(男男)커플로수상의영광을누­렸다. ‘MBC연예대상’에서멀티테이너상을받­은스타일리스트한혜연­역시예능의경계를허무­는역할에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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