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필라델피아연수  “배운 것들 KIA에 접목  선수별맞춤형지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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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선수가아니라 코치다. 필라델피아로지도자연­수를떠난 이범호(39) KIA 코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지도를하는게목­표”라고했다.

이코치는지난시즌중반­은퇴를결심했다. 프로에서통산 2000경기를 뛴뒤 2001번째경기인지­난해 7월 13일 광주한화전에서은퇴경­기와은퇴식을치렀다.통산성적은타율 0.271, 홈런329개, 1127타점, 954득점.국가대표까지경험한K­BO리그대표3루수 가운데 한 명이었던 그가 올해부터는초보지도자­로첫발을내디딘다.이미 지난해 9월과 10월 일본 프로야구소프트뱅크에­서단기지도자연수를받­았다.이코치는2010년소­프트뱅크소속선수로뛴­인연이 있다. 그는 “왕정치 회장님과김성근전한화­감독님을비롯해좋은분­을많이만났고,구단단장님도환영해주­셔서짧은기간이었지만­많은부분을배우고즐거­운시간을보냈다”며“2군선수들의열정이가­장인상적이었다.왜1군에가야하고,왜야구를해야하는지에­대한목적의식이강하다­는것을느꼈다”고돌이켰다.이번엔더견문을넓히기­위해미국으로떠난다. KIA의 지원을받아2월부터 10월까지 필라델피아 루키리그에서 타격과 수비코치연수를하기로­했다.일단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차려진 필라델피아 캠프부터한시즌여정을­함께하게된다.이코치는 “현역 때가 좋았다. 은퇴하고나니시간여유­는많은데,시간이너무빨리가고모­든걸급하게움직여야하­는느낌”이라며 “아직은 어떤것을해야하는지우­왕좌왕하고있다”고쑥스러워했다.메이저리그구단연수는­늘이코치가품고있던희­망이었다. 2006년과 2009년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메이저리그구장을 둘러 본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이코치는“그때부터미국에서야구­를배워보고싶다는생각­을해왔다.미국선수들은어떤생각­을하는지궁금했다”며 “문화가 다른선수들이어떤생각­을하는지파악해야할 것 같다. 자유로운 미국 선수들이 한국선수들과어떻게다­른지확인하고,선수들의성장을돕는방­법을다시생각해볼수있­는계기가될것같다”고했다.필라델피아연수는결국­나중에 KIA로복귀해좋은코­치역할을하기위한준비­과정이다. 이코치는 “KIA에 젊은선수들이많고,그선수들의발전가능성­이무궁무진하다.내가젊었을때했던생각­과지금선수들의생각이­어떻게다른지알아야한­다”며“지난해 일본에서 보고 느낀 점과 미국에서배운부분을모­두KIA에접목해보고­싶다”고했다.또“KIA야수들에대해선­어느정도머릿속에있다”며“앞으로1년간몸은미국­에있겠지만,한국에있는선수들에게­어떻게응용할지그림을­그려가면서선수개인에­게맞는맞춤형코칭을하­고싶다”고다짐했다.배영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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