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7’겨냥 두산,탄탄한백업으로변수대­비한다

Ilgan Sports - - SPOTLIGHT - 안희수기자

“백업할 수있는선수들을우선 확인한다.기존주전은알아서잘한­다.”스프링캠프 출국 직전 전한 김태형(53)감독의시선이두산의지­향점을 대변한다.종이한장이라는 1, 2위 차이를그토록두껍게만­든팀이다. 4, 5선발또는일부포지션 주전 확보가 숙제인 다른 팀과 다르다.약점이없다.완벽함에다가서기위한­숙제는한가지다.변수를대비하는것.김감독의말처럼주전급­선수들은알아서 잘한다. 최근다섯시즌연속최종­무대에진출하며스스로­저력을만든선수단이다. FA(프리에이전트)자격을얻는선수만

9명이기에 동기 부여도 크다. 2019시즌에부진했­던외야수김재환과내야­수오재원은“그동안해오던내야구를­믿겠다”고입을모으며반등의지­를전했다.사령탑이백업구성에더­집중하는이유다.두꺼운선수층확보는정­규시즌과포스트시즌을­치르는정석이다.두산은이지점에서다른 9구단과의 차이를 증명했다. 선수의 개인 역량, 경쟁 시너지, 지도자의안목과선택이­두루조화를이뤘다.

200타석 이상 채우지 못하고도 존재감을증명한선수가­많다.백업요원도출전을두고­경쟁한다.마운드도마찬가지.한때는불펜이상대적으­로취약하다는평가도있­었다.그러나성장한젊은투수­가홀드와세이브를 책임졌다.마무리투수까지해낸이­형범, 4이닝도던질수있는최­원준은 2019시즌에등장한­새얼굴이다.

2020 스프링캠프에서도 제2의 OOO 발굴을 노린다. 1차 캠프명단에이름을올린­낯선투수가많다. 박종기(25), 전창민(20).

진재혁(25), 김호준(22), 김민규(21)등 1~2년차신인급,육성선수출신,군전역선수가포함됐다.

김태형 감독은 “좋은 보고가 올라온 선수를직접보고싶었다”며“한,두명만전력

에보탬이될수있는성장­세를보이면투수운영이­수월하게돌아갈수있을­것이다”는기대를 전했다. 야수중에는일본독립구­단출신이력으로관심을­모은2020 2차신인드래프트 10라운더, 전체 99순위 안권수(27)가눈에띈다.한국에서아마추어시절­을보내지도 않았고, 나이도 적지 않다. 그러나두산코칭스태프­는가능성을 확인했다. 김감독도 “승부를 봐야할 나이인 선수다. 파이팅이좋아서수비나­주루교체자원으로활용­도를확인할생각이다”고했다.확실한주전전력도변수­를 대비한다. 지난시즌두산의우승은­미지수던포수박세혁의­주전 적응력, 3년 차우완투수이영하의각­성이있었기에 가능했다. 박세혁은리그 포수 1위 기록인 1071⅔이닝을 소화하며기대를크게웃­도는경기력을 보여줬다.전임 양의지를 지웠다. 이영하는 1차 지명(2016년) 유망주다운 잠재력을 마음껏 뽐내며17승투수가됐­다.그러나두선수는아직풀­타임경험이부족하다.단순히체력문제로 생기는 문제점이 아니기에 실패를 통해교훈을얻어야하는­지점도있다.두선수에게슬럼프가와­도통과의례라는얘기다.구단차원에서대비를하­는이유다.김태형 감독은 이영하에 대해서 “선수는 자신감이 있겠지만, 트레이닝파트와코치진­이관리를 해줘야 할 것이다. 막연히 쉬게 해주는게전부가아니다.신경쓰면서주시할것이­다”고 했다. 안방도 스프링캠프 출발직전, 지난시즌까지 LG에서 뛰었던 20년차베테랑정상호­를영입해박세혁을지원­한다. 체력,부상,부진등변수가생겼을때­경험이많은포수를내세­우려한다.두산의 2020시즌이 시작됐다. 작은빈틈마저없애기위­해탄탄한백업층구축에­나섰다. 주전못지않은경쟁으로­내실강화를노린다.올시즌도가장강력한우­승후보다.

“기존주전은알아서잘한­다”믿음

박종기·전창민·안권수등신인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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