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땐 평소보다매출 1.5배 였는데i  생존위협받는주변상가­들

Ilgan Sports - - Spotlight -

경기장을관리하는직원­을만날수있었다.한안전관리직원은“경기장방문객이현격히 줄었다. 차량 관리도 우리가 하는데 당연히줄었다.외국인들도많이왔는데­지금은 발길이 끊겼다. 꽉 찼던 풋살장도 폐쇄했다.일은정상적으로하고있­지만마음은불편하다.일을하다보면많은분들­이경기장가는 길, 매장가는길등등을물어­보시는데지금은알려줄­수있는기회도줄어들었­다. 빨리 사태가 안정돼 축구 경기가 열리기를바란다”고말했다.환경미화직원도 비슷한 마음이었다. 그는“일적으로변한것은없다.하던일을그대로 하고 있다. 하던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지만 마음은 불편하다. 코로나19사태가 빨리 끝나야 한다. 빨리축구 경기가다시열렸으면한­다.경기가열린다고일이많­아지는것도아니다.요즘에는시민의식이높­아져경기가열리는날이­라해도쓰레기가많이나­오지않는다”고밝혔다.경기장주변상가로발길­을옮기자절박한목소리­가터져나왔다. K리그와축구를잠시보­지못하는허전함의수준­이아니다.생계가걸린일이다.이들은생존을위한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대로 상황이지속된다면,그전쟁에서승리할지자­신이없다.

한 커피전문점 점장은 “수익이 많이 줄었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매장이 같은 상황일 것이다. 솔직히 너무 힘들다. 매출이

60~70% 줄었다.주말에손님이더줄었다.오더라도대부분테이크­아웃이다.빨리코

로나19 사태가끝났으면 좋겠다. 원래대로돌아오면 좋겠다. 다들건강하게이겨냈으­면한다”고털어놨다.

이날 슈퍼매치가 열릴 예정이었다는 것도알고 있었다. 그는 “K리그 스케줄은언제나파악하­고있다. FC 서울홈경기는당연하다.오늘이슈퍼매치가열리­는날인것을알고 있었다. 평소같으면경기시작 2시간전부터매장에사­람이다찼다고보면된다. 팬들이정말 계속, 계속 온다. 슈퍼매치는다른경기보­다매출이 1.5배 정도많다”고슈퍼매치를떠올렸다.음식점도상황은 마찬가지다. 평소맛집으로 유명한,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줄을서야만 먹을 수 있다는 음식점. 그런데도이날 매장은 텅 비었다. 이 음식점 사장은“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손님들이 많이 오신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가하다. 나뿐만아니라모두들힘­든상황이다.매출의3/4이 빠졌다.원래근무자가1명더있­는데돌아가면서1명씩­빠지고있다.절약하자고건의를했는­데직원들이동참해줘감­사하다”고말했다.

Newspapers in Korean

Newspapers from Korea, Republic

© PressReade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