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예쁜갓,하필이름도갓” ‘킹덤2’가불러온‘갓’재조명

Ilgan Sports - - Entertainm­ent - 김진석기자

한외국인유튜버가동영­상을올리며물었다. “한국의갓이너무예뻐써­보고싶다.”넷플릭스 ‘킹덤2(사진)’가 세계적인 반응을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외국인들의배우­나내용뿐만아니라한국­의의복에도꽂혔다.

우리에겐사극에서익숙­한갓이고역사책에서 늘 보던 상투지만 푸른 눈의 그들에겐꽤관심가는아­이템으로언급되고있다. ‘킹덤2’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다.죽은자들이살아나생지­옥이된위기의조선, 왕권을탐하는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믿을수없게되어­버린왕세자창의피의사­투를그린다.

해외팬들은극중과거사­람들이선보이는다양한­모자들이모양을넘어어­떤의미를지니고있는지­도궁금해했다.특히과거어른이된남자­가머리에쓰던의관의하­나인갓이인기의중심에­있고좀비와사투를벌이­는상황에서도모자를쓰­고있는모습등이회자됐­다.박인제감독은갓인기에­대해 “이미 고증이 되어 있는 것이라 새로운 갓을 만들수없는게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같은맥락에서외국인들­이열광하는한국적인것­의아름다움에대해 “해외 시청자들을의식한 건 없었고 최대한 장소·공간에 대한아름다움은담아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종묘를너무­좋아하는데미학적으로­훌륭한우리의건축물과­공간이주는소박한압도­감을담아내고싶었다”고설명했다.제작진은첫시즌보다더­많은종류의갓이나모자­등을등장시키며소품에­많은공을 들였다. 채경화의상감독은 “첫 시즌에서 한복·갓 등한국의복의아름다움­을재발견했다. 시즌2에서는 대나무 갓과 방한용모자등새로운소­품이등장할 것이다”고밝혔다.

특히세자를맡은 주지훈이 쓴갓을보고‘저투명한재질의귀족모­자는어디서구할수 있을까’라는 문의가 SNS를 타고 쇄도했다. 영의정을 연기한 류승룡은 최근 자신의SNS에머리에­쓴검은색갓에손을대며‘오마이갓’이라는피드백영상을공­개했다.광장시장에서골동품을­취급하는한상인은 “원래 광장시장에 외국인 관광객이많이찾아왔으­나의복에는관심이 없었다. ‘킹덤’ 방송 이후 갓에 크게 관심을 갖기시작했고지금도심­심치않게가게로들어와 가격에 대해 물어보거나 한 번쓰고 사진을찍는등지속적인­애정을갖고 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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