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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왼손불펜고민지­운이준영,팀상승세이끄는숨은주­역

28경기16이닝8홀­드ERA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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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불펜투수 이준영(30·사진)은 KIA 타이거즈상승세를이끌­고있는숨은주역이다. 2022시즌개막전왼­손불펜진은KIA의약­점으로여겨졌다. 2019년 15홀드를기록했던하­준영은지난겨울영입한­나성범의자유계약선수(FA)보상선수로NC다이노­스유니폼을입었다. 2021시즌 평균자책점3.47으로 준수한성적을남긴장민­기는상무야구단에입대­했다.신인투수최지민이1군­전력으로기대받았을만­큼 KIA 불펜의뎁스(선수층)는얇았다.지난달9일포수김민식­을SSG랜더스로보내­고,영입한왼손불펜투수김­정빈은컨디션이들쑥날­쑥하다.

이런상황에1군데뷔7­년차이준영이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지난주까지등판한­28경기에서 16이닝을소화하며8­홀드평균자책점2.25를기록했다. KIA가이기고있을때­는왼손타자를상대로원­포인트릴리프임무를잘­해냈고,지고있거나동점일때는­1이닝을책임지는역할­도맡았다. 2020시즌기록한개­인한시즌최다홀드(13개)도올시즌충분히넘어설­전망이다.

이준영은지난해5월사­타구니부상을당한뒤석­달동안공백기를보냈다.재활치료를마치고복귀­한8월중순부터좋은투­구를보여줬다.특히9월이후등판한2­3경기에서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했다. 홀드왕(34개)에오른셋업맨장현식,구단단일시즌최다세이­브(34개)타이기록을세운마무리­투수정해영의활약에가­렸지만,이준영도자신의임무를­묵묵히소화하며KIA­의허리싸움에큰힘을보­탰다.

주무기슬라이더의구사­율을높인게좋은결과로­이어졌다.지난시즌에는커브와체­인지업도구사했지만,올시즌은포심패스트볼(직구)-슬라이더‘투피치’로나서고있다.단조로운공배합은타자­와의수싸움에서어려움­을겪는게일반적이다.

그러나이준영은시속1­40㎞중반까지찍히는직구와­낙폭이큰슬라이더조합­을앞세워효과를보고있­다.올시즌그의좌타자상대­피안타율은0.205에불과하다. 2021시즌 0.233였던슬라이더피­안타율도올시즌 0.171까지낮아졌다.

이준영은슬로스타터다.지난해까지통산3~4월평균자책점이10.13에 이른다.올시즌은12경기에서­평균자책점2.45를 기록한뒤5월에도좋은­페이스를이어가고있다.이를악물고준비한 덕분이다. 이준영은지난해 11월 치른마무리캠프에서김­종국KIA감독이직접­뽑은최우수선수(MVP)로선정됐다.비활동기간에는필라테­스와웨이트트레이닝을­통해유연성과근력을키­웠다.알차게겨울을보낸이준­영덕분에KIA도왼손­불펜고민을덜고있다. 안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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