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윤중천오른팔’소환김학의성폭력의혹겨눈­다

2013년수사때도주­요인물꼽혀‘성폭력피해’여성과두터운친분김전­차관과윤씨관계집중조­사이르면이번주윤씨도­소환방침

JoongAng Ilbo - - 뉴스 - 김기정기자 [email protected]

“백지상태에서선입견없­이보고있습니다.”

김학의전법무부차관의‘별장성접대·성폭력’의혹을재수사하기위해­출범한 ‘김학의 수사단’ 여환섭 단장(검사장)이1일기자들과만나남­긴말이다. 수사단은여단장의공언­대로지난두차례수사기­록을밤샘검토한뒤출범­사흘만인지난 4일10여 곳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적인강제수사에착­수했다.수사단의첫압수수색대­상은김전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자택 및사무실, 경찰청디지털포렌식센­터등이었다.수사단이김전차관과윤­씨의관계를밝히기위해­우선수사력을모은것으­로해석할수있는부분이­다.첫압수수색을전후해수­사단은윤씨주변인물들­에대해서도잇달아소환­에나섰다.기록검토를끝낸수사단­은‘김학의사건’의키를쥔인물로윤씨의­최측근인김모(52)씨를지목하고5일소환­조사한것으로확인됐다.윤씨지인등에따르면김­씨는사실상윤씨의‘오른팔’이자최측근이다. 윤씨가 운영했던 건설회사중천산업개발­사무실은김씨소유의땅­과건물에들어서있었다.

수사단은김씨를상대로­김전차관과윤씨의관계­에대해집중적으로물은­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단은김씨를몇차례­더불러윤씨가당시김전­차관을비롯한고위직인­사들에대한전방위로비­에나섰는지, 이과정에서성접대나성­폭력등성관련범죄가있­었는지등을확인할방침­이다.

2013년김전차관에­대한검·경의1차수사당시에도­김씨는사건을밝혀낼주­요인물로손꼽혔다.김씨는1차수사당시윤­씨에의해성폭행피해를­입었다고주장한여성권­모씨와도친분이두터운­것으로알려졌다.중앙일보가입수한당시­수사기록에따르면김씨­는당시검·경수사에서“윤씨와 권씨가 서로 좋아했고 동거까지했다”는취지로진술했다.당시검찰수사팀은김씨­등의진술을토대로권씨­가최모씨등다른여성과­공모해김전차관과윤씨­에대해‘무고’한정황을포착하고추가­수사를벌였다

수사팀이확보한권씨와­최씨두사람의통화·대화녹음내용엔“윤중천을엮어야한다” “피해자를2~3명 더모아야윤중천을구속­할수 있다” 등의내용이나온다.수사팀은최씨가김전차­관과 윤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주장한시점인 2008년 3월, 자신의삼촌을 윤씨에게 운전기사로 소개해준사실을확인했­다.

또최씨가권씨에게“윤중천과나는돈문제만­빼면그냥인간적인관계­다”라고 말하는등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할수있는정황들을­다수확인하고‘피해자 진술의신빙성이부족하­다’는점을들어윤씨와김전­차관에대해무혐의처분­을내렸다.이사건을다시들여다본­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도최근과거­사위에권씨등이‘무고’했을가능성에대해서도­수사권고의견을낸바있­다.

‘백지상태’에서사건을수사중인수­사단은주말동안김씨등­윤씨주변인물들에대한­소환조사와압수물분석­에힘을쏟았다.이르면이번주윤씨를비­롯한핵심수사대상자도­잇달아소환해조사할방­침이다.

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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