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19세조아연,두번째대회만에첫우승

올시즌강력한신인왕후­보KLPGA투어롯데­렌터카오픈

JoongAng Ilbo - - 스포츠 - 김지한기자 [email protected]

7일제주서귀포의롯데­스카이힐골프장.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국내개막전인롯데­렌터카여자오픈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인 조아연(19)은샷을할때마다생글생­글웃었다.적극적이고 낙천적인 그의 성격이 표정에서 묻어났다. 그는 “전문 캐디와 함께하는게신기하다”고말했지만,쟁쟁한선배들과경쟁에­서한치도밀리지않았다. 마지막날 5타를 줄이면서국내개막전에­서우승을차지했다.

2000년6월생조아­연이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합계9언더파로­조정민(25·8언더파), 김민선(24·7언더파) 등을제치고역전우승했­다.지난해12월베트남에­서열린올시즌개막전효­성챔피언십에서공동6­위에올랐던조아연은단­두대회만에프로데뷔첫­승을거뒀다.

2000년이후에태어­난선수가국내프로골프­대회에서정상에오른건­조아연이처음이다.또2008년유소연이­후11년만에신인이국­내개막전우승을차지하­는기록을세웠다.우승상금은1억200­0만원.조아연은지난해11월­KLPGA시드전을수­석으로통과하면서올시­즌KPGA투어에데뷔­했다.매일줄넘기를3000­개씩하고,새벽에6㎞정도를달리면서체력을­다졌다.그는지난해12월중앙­일보와인터뷰에서“이름이‘아연’이라서‘아이언’샷을잘한다는이야기를­많이들었다”고밝히기도했다.국내개막전인이번대회­에출전한조아연의목표­는컷통과후15위안에­드는것이었다. 3라운드까지성적은공­동선두김민선·최혜진에3타뒤진공동­7위. 그런데마지막날초속 5m의 강한바람속에역전드라­마가시작됐다.조아연은제주의변화무­쌍한날씨속에도정확한­아이언샷으로그린적중­률77.8%를기록했다.마지막날퍼트수도27­개에불과했다. 첫홀을보기로시작했지­만이후보기없이버디만­6개를잡아냈다.반면 15번 홀까지단독선두를달렸­던 김민선은 마지막 18번 홀에서90㎝ 거리의버디퍼트를놓치­는바람에승부를연장전­으로끌고갈기회를날려­버렸다.이어 40㎝ 거리의파퍼트마저실패­하면서3위로내려앉았­다.조아연은“첫대회에서우승을차지­했지만,다시신인의자세로돌아­가매대회컷통과를목표­로달리겠다”고말했다.

KLPGA투어2개대­회만에우승을차지한1­9세새내기조아연.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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