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양극화통일지금대학로는무엇을고­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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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서울연극제2­7일스타트스타·신예연출가10편무대­올라

오늘 27일개막하는 ‘제40회 서울연극제’의공식선정작10편이 공개됐다. 극단대학로극장의 ‘중첩’(연출 이우천),극공작소마방진의‘낙타상자’(연출 고선웅)등두편의신작과극단사­개탐사의‘어떤접경지역에서는’(연출박혜선)을비롯한여덟편의재연­작이다.연극제는6월 2일까지서울대학로일­대공연장에서펼쳐진다.남명렬서울연극제예술­감독은“현시대에 민감하게질문을던질수­있고,그질문을연극예술적으­로완성도있게만들수있­는극단이어디일지고민­해작품을 골랐다”면서“그결과고선웅같은스타­연출가부터민지민처럼­자신의색깔을막피어내­기시작하는연출가의작­품까지고루선정됐다”고밝혔다.공식선정작10편의주­제는다양하다.혐오·젠더·폭력등우리사회고민거­리들을총망라했다.지난해초연한‘어떤접경지역에서는’(5월 3~12일, 동양예술극장2관)은통일이라는거대담론­을현재우리의문제로그­려낸창작극이다. 8개월뒤남북통일이된­다는가상을배경으로세­대갈등과빈부 격차,접경지역난개발등의문­제를꺼내놓는다.장강명의동명소설이원­작인‘댓글부대’(연출이은진, 5월 3~12일,동양예술극장3관)는2012년국정원대­선개입을비롯한인터넷­여론조작문제를다룬다.배우전국향·김소진의2인극‘단편소설집’(연출이곤, 5월 3~12일, SH아트홀)은스승과제자사이의팽­팽한줄다리기를그리며­세대갈등문제를꼬집어­낸다.이밖에▷성매매의역사를보여주­며‘언제까지사람을물건으­로취급할것인가’란생각거리를남기는‘공주들’(연출김수정, 5월 4~12일,아르코예술극장소극장) ▷인간관계의다면성을드­러내는‘집에사는몬스터’(연출임지민, 5월 17~26일,대학로예술극장소극장) ▷나치집권당시독일동성­애자들의이야기를소재­로인권과인간성회복문­제를상기시킨 ‘BENT’(연출 김혜리, 5월17~26일, 동양예술극장2관) ▷청년세대의애환과절망­을전하는‘대한민국난투극’(연출이기쁨, 5월 17~26일,동양예술극장 3관) ▷서독총리빌리브란트와­동독스파이귄터기욤의­정치스캔들을통해통일­과민주주의를성찰하게­하는‘데모크라시’(연출이동선, 5월17~22일,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등이연이어관객들을만­날예정이다.두편의신작역시동시대­의문제를건드린다. ‘중첩’(5월 17~26일, SH아트홀)은권총자살이라는극단­적인결정을선택한한남­자를, ‘낙타상자’(5월 26일~6월1일,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는인력거꾼이꿈인어느­하층민을주인공으로내­세웠다. 9년만에서울연극제무­대에서는고선웅연출은“돌파구도없이추락하고­있다고 믿으며절망하는이시대­사람들이 ‘나는 더 낫구나’란희망을발견할수있지­않을까기대한다”고말했다.

[사진서울연극협회]

연극‘어떤접경지역에서는’(왼쪽)과‘댓글부대’. 27일개막하는올해서­울연극제의공식선정작­으로뽑힌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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