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염종석·이순철이후첫신인왕꿈­꾸는엘·롯·기

7경기서무실점LG정­우영선두롯데서준원·KIA김기훈등주목

JoongAng Ilbo - - 스포츠 -

<1997년>

<1992년>

<1985년>

프로야구계가함박웃음­을짓고 있다.걸출한신인덕분이다.개막한지아직한달이지­나지않았지만,신인왕대결구도는벌써­후끈하다.인기구단LG·롯데·KIA는공통점이있다. ‘신인왕’본지가오래됐다는점이­다.가장최근인LG가22­년전인1997년이병­규다.롯데는그보다5년전인 1992년염종석이고, KIA는 해태시절이던1985­년이순철이마지막신인­왕이다.그런세팀이올시즌모처­럼신인왕에대한기대에­차있다. 2019년 2차드래프트2라운드­지명자인 LG 정우영(20)이 신인왕레이스선두다. 8일현재7경기에등판­해11과3분의1이닝­을던지면서한점도내주­지않았다.최고구속이시속142㎞로빠르진않지만,위력적인투심패스트볼­을구사한다.사이드암인정우영의최­대장점은탁월한제구력­이다.삼진9개를잡는동안볼­넷은2개만줬다.사실 정우영은고교시절 사이드암랭킹 2위였다. 롯데 서준원(19) 때문이다. 서준원은시속 150㎞대 빠른공을던진다. 류중일 LG 감독은 “서준원을보면임창용이­생각난다”고했다.임창용처럼더빠른공을­던지기위해팔각도를올­린스리쿼터(사이드암과오버핸드의­중간형태)로도던질수있다. 1군기록은5경기출전­에평균자책점 8.31.양상문롯데감독은“앞으로롯데마운드중심”이라며필승조로분류했­다. KIA는 신인왕후보가 둘이다. 고졸신인인김기훈(19)과 2년차 하준영(20)이다. 좌완김기훈은에이스양­현종의광주동성고 12년 후배다. 빠른직구가무기고, 롤모델도 양현종이다. 김기훈은선배들을제치­고5선발을꿰찼다.좌완불펜하준영의별명­은‘핫’준영이다.혜성같이나타나KIA­불펜의핵심으로자리잡­았다.성남고1학년때부터에­이스로활약했고,타자와승부를즐기는강­심장이다.지난해14와3분의2­이닝밖에던지지않아신­인왕자격이있다.한화는지난6일사직롯­데전에서파격적인라인­업을내놨다. 고졸신인유장혁(19), 노시환(19), 변우혁(19)을선발출전시겼다. 2년차정은원(19)까지더하면4명의 2000년생선수가선­발로나섰다.특히3루수노시환은신­인답지않은타격솜씨로­호평받는다. 11경기에나와타율 0.370(27타수 10안타), 1홈런·4타점이다. 1m85㎝, 90㎏의체격에서나오는시원­한스윙이일품이다.원래3루수지만유격수­출전도가능하다.삼성우완 원태인(19)도 있다.원태인은6살때야구를­시작한‘신동’으로 유명했다.경북고시절투타에모두­능했지만,프로에선투수에전념하­고있다.시속 150㎞의 빠른공을앞세워6경기­에서 1패, 2홀드,평균자책점 2.79를 기록중이다.김한수감독은최충연대­신원태인을선발로쓸계­획이다.고졸2년차NC김영규(19)도주목해야한다.김영규는세차례선발등­판해2승을 따냈다. 2018년 드래프트8라운드 79순위의후순위선수­지만기대이상이다.직구는시속140㎞대초반이지만,슬라이더가예리하다. 올시즌NC유니폼을입­은포수양의지는“제구력이좋다.타자들이치기좋게던져­범타를끌어낼수있는투­수”라고칭찬했다.

[연합뉴스·뉴시스·중앙포토]

올시즌맹활약중인프로­야구신인들.왼쪽부터LG정우영,롯데서준원, KIA김기훈,하준영,삼성원태인, NC김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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