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소비자·생산자신뢰쌓는블록체­인유통시대열것”

JoongAng Ilbo - - 라이프 트렌드 - 이병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안전하고신선한먹거리­를제공하려면발빠른유­통과정이필요한데,현재어떤상태인가.

“e커머스시장이지난해­기준110조원을돌파­해폭발적으로성장했다.농산물유통도예외는아­니다.온라인을중심으로재편­되고있다.빠른배송과생산자와소­비자간직거래를주선하­는온라인거래시스템이­농식품유통에혁신을일­으키고있다.최근에는주문하면다음­날물건을받을수있는새­벽배송이인기다.이는신선도가생명인농­산물유통에대전환점이­되고있다.”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에블록체인기술을도­입한다는데무엇이달라­지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농산물사이버거래소­는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으로안전한먹거리­공급체계를구축하는데­힘쓰고있다.그결과전국초·중·고의약88.5%가이를이용해학교급식­운영의효율성과투명성­을높인것으로평가받고­있다.하지만입찰비리,식중독같은식재료의안­전성등이사회적문제로­연이어부각되면서전보­다더욱관리강화에힘쓰­고있다.이와함께안전성강화의­일환으로식자재유통정­보실시간공유체계와문­서위·변조방지를위한블록체­인시스템도입을구상하­고있다.올해부터3년동안연구­해2022년에학교급­식시스템에블록체인기­술을시범적으로적용할­계획이다.”

-블록체인기술이유통관­리에도입하면어떤이점­을기대할수있나.

“유통정보를투명하게공­유할수있다.블록체인기술을활용하­면생산에서부터소비까­지모든거래참여자들이­관련정보를공유할수있­으며다양한멀티기기로­정보를즉각확인할수있­다.소비자의경우구매하려­는농식품이언제어디에­서생산돼마트까지왔는­지스마트폰으로한눈에­확인할수있다.수입농식품도원산지나­유통기한등을바로살펴­볼수있다.게다가식품에문제가생­겼을땐유통과정을쉽게­역추적할수있어오염이­어디서발생했는지바로­확인하고즉각조치할수­있다.” -농가에도도움되는점이­있는지. “소비자는신뢰할수있는­정보를통해농산물이안­전하다고여기게된다.이는우리농산물이제값­을받도록도와줄것이다.또한블록체인기술을통­해투명하게제공되는농­산물의생산·유통정보는생산자인농­민을신뢰하는토대가될­것이다.이는국산우수식재료의­소비를촉진시킬것이다.또한블록체인기술을통­해축적된정보로농산물­수급을미리예측해계약­재배와기획생산을확대­할수있어농가소득증대­에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

-우려되는문제점은없나.있다면준비하고있는대­비책은.

“블록체인기술이원활하­게도입되려면기초가되­는데이터수집과정에서­정확성과정교함이뒷받­침돼야한다.학교급식을예로들면인­증·등급·행정처분등농산물의다­양한정보가교육청·지자체·식품의약품안전처·농산물품질관리원등과­연계되고,관련데이터가개방돼정­보의신뢰도를향상시켜­야한다.데이터축적이자동으로­되겠지만대부분의농산­물기초데이터의입력은­결국사람손에서시작된­다.블록체인,빅데이터등차세대정보­기술을지혜롭게활용하­려면생산자의인식개선­과공감대형성을위해농­업계가다같이노력해야­한다.”

-국내농산물이‘K푸드’로불리며해외에서인기­를누리고있다.수출판로를개척하는데­도움이될까.

“농가소득과직결된신선­농산물이인기가많다.지난해신선농산물수출­은전년대비약 16.5% 증가한13억달러로역­대최고실적을달성했다.국가전체의수출실적감­소에도불구하고농수산­식품수출은올 3월까지 2.4%증가했다.우리농식품의해외수출­을늘리려면국내유통의­현안을해결하고각국의­비관세장벽에대한대응­도필요하다.그중특히잔류농약관리­같은안전성관리가중요­하다.농산물사이버거래소가­향후도입할블록체인기­술은식재료안전성의핵­심이될것이다.이밖에도해외바이어들­도국내농식품의유통과­정을조회할수있도록해­국내농식품에대한국제­적신뢰도를높일것이다.”

프리랜서인성욱

이병호사장서울대농경­제사회학부졸업서울대­대학원농경제사회학부­졸업전농식품유통연구­원원장전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이병­호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이지난18일­블록체인기술을학교급­식시스템에도입할경우­예상되는이점을설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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