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증권사숨은돈7.5조원주인찾아준다

제2금융휴면계좌1억­여개평균6만5600­원안찾아가하반기에조­회·인출서비스

JoongAng Ilbo - - 뉴스 - 한애란기자 [email protected]

“농협지역조합계좌에돈­이있는데직접지점을방­문해야찾을수있다고해­서그냥두고 있습니다.” 2일금융위원회가동영­상으로공개한한남성회­사원의사례다.이런식으로고객들이제­2금융권과증권사등에­서찾아가지않은돈은 7조5279억원에 이른다.앞으로는인터넷에서클­릭몇번으로도이런돈을­찾아갈수있게된다.금융위는현재은행계좌­를대상으로하는‘숨은금융자산찾기’서비스를올하반기에제­2금융권으로확대한다­고2일밝혔다.고객들이본인예금이나­증권계좌의잔고를한눈­에조회하고쓰지않는계­좌를정리해쉽게돈을찾­을수있게하는서비스다.저축은행과상호금융(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우체국은오는 8월부터, 증권사계좌는오는 10월부터 적용된다.고객본인의공인인증서­로로그인만하면별도의­가입절차없이도서비스­를이용할수있다.

금융위에따르면제2금­융권과증권사에서1년­이상거래가없는비활동­성계좌는 1억1476개로 집계됐다.계좌당평균6만560­0원의잔액이남아있다.오랫동안거래를하지않­는데도돈을찾지않는것­은고객이잘모르거나귀­찮아해서라고금융위는­보고 있다. 특히인터넷뱅킹에가입­하지않은계좌라면고객­이직접발품을팔아야돈­을찾을수있다.

2016년 12월 은행예금에도입한‘어카운트인포(숨은예금찾기)’서비스는선풍적인인기­를 끌었다. 지난해말까지2년동안­약 650만명이 이서비스를이용했다.고객들이찾아간돈은8­67억원에 이른다. 1인당평균으로는약 1만3300원이다.

금융위는 제2금융권에도 단계적으로‘계좌이동서비스(페이 인포)’를 도입하기로했다. 저축은행·상호금융·우체국계좌에연결된자­동이체를클릭몇번으로­한꺼번에다른금융사로­옮길수있는서비스다.은행권에선 2015년 10월도입해이미65­0만명이이용했다.자동이체계좌를바꾸기­위해통신사나카드·보험사고객센터에일일­이전화해야하던절차를­대폭간소화했기때문이­다.

올하반기엔우선제2금­융권끼리만자동이체계­좌를옮길수있다.내년상반기엔2금융권­과은행간이동도가능하­도록서비스를확대한다. 현재자동이체가등록된­제2금융권의수시입출­금식계좌수는 3283만개에 달한다.신용카드별자동납부현­황을한눈에조회하고한­꺼번에해지·변경할수있는카드이동­서비스도올해말께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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