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회식,금겹할까냉삼할까

냉장삼겹살값한달새1­0%뛰자저렴한수입냉동제­품소비급증가격차두배­이상으로벌어져‘1㎏1만원’대패삼겹인기치솟아

JoongAng Ilbo - - 뉴스 - 포르셰전기스포츠카첫­공개 친환경자동차전시회‘EV트렌드코리아 2019’가개막한2일서울코엑­스에서국내최초로포르­셰전기차‘미션E’가공개됐다. 4인승전기스포츠카인‘미션E’는최고출력600마력, 1회충전으로500㎞이상주행할수있다. <金> <냉동> [뉴시스]김영주기자human­[email protected]

삼겹살에대한애정이변­했다. 그간홀대받던수입산냉­동삼겹살에대한소비가­늘었다.물론국산냉장삼겹살에­대한수요는 여전하지만, 최근가격이급등하면서­대체재로수입산과 목살·등심등삼겹살외부위를­찾는소비자가늘고있다.소비가고가의 ‘금(金)겹살’과저가의 ‘냉삼(냉동 삼겹살)’으로갈라졌다.

2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따르면 국산 냉장 삼겹살 소매 가격은100g에 1939원으로 지난해같은기간(1768원)보다 10%, 평년(1889원·5년 평균)보다 3% 올랐다. 특히한달새 10%이상가파르게올랐다.반면수입냉동은 993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1065원)보다7%, 평년(1095원)보다9%내렸다.국산냉장삼겹살가격이­수입냉동을두배이상훌­쩍넘어섰다.심지어브랜드냉장삼겹­살가격은수입냉동의4~5배에달한다.

최근 삼겹살 가격이급등한이유는국­내수급 탓이다. 이형우농촌경제연구원­축산관측팀장은“1~2월삼겹살가격은평년­보다낮았다”며“한달전이상저온으로돼­지의성장이지체되면서­생산량이급감했기때문”이라고말했다.미농무부는최근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인해중­국양돈농가가큰타격을­받으면서올해중국의돼­지고기수입이예년보다 40% 이상늘어날것으로내다­봤다.이로인해한국등돼지고­기수입국도영향을받을­전망이다.이팀장은“재고물량이두세달치는­있기때문에아직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인한영­향은크지않지만앞으로­는영향을받을것으로보­인다”고말했다.국내삼겹살시장에서냉­삼이차지하는비중은 30~40% 정도로매년증가추세다.최근대형마트·오픈마켓이저가의냉삼­을프로모션하며수요를­끌어올렸다. ‘1㎏1만원이하’가성비를내세운대패삼­겹살이대표적이다.수입냉동삼겹살은온라­인몰에서100g 760원~1390원(배송비별도)에팔리고있다.

11번가는올해 1~4월 삼겹살매출이지난해같­은기간대비 43% 증가했다고2일밝혔다.특히냉동삼겹살수요가­늘었다. 같은기간티몬의삼겹살­매출은8%증가했으며,전체삼겹살에서냉삼이­차지하는비중은47%로집계됐다.위메프는같은기간냉삼­의매출은79%증가했지만,냉장은37%감소했다고이날 밝혔다.김민지위메프신선식품­파트장은 “과거 인기였던냉동삼겹살이­최근뉴트로열풍을타고‘냉삼’으로불리며인기를끌고­있다”고말했다.반면대형마트온라인몰­에서판매하는‘지리산흑돼지’ ‘제주오겹살’등브랜드삼겹살은 100g 4100원~5200원에팔리고있­다.이진원티몬COO는“외식물가가오르면서상­대적으로서민음식인삼­겹살수요가늘고있다”고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지­속하면결국한국도영향­을받을수밖에없을것으­로보인다.이팀장은“중국시장변동에따라올­해수입량이전체적으로­17%가량줄어들것으로보인­다”며“벌써수입업체는물량조­달을위해분주하게움직­이고있다”고 말했다.올해 1~4월 냉동삼겹살수입량은 16만2000t으로 지난해같은 기간(17만7000t)보다 8.5%가량줄었다.

그러나한국으로들어오­는삼겹살은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권 밖에 있다는시각도있다.주선태경상대축산학과­교수는“중국의돼지고기수입이­늘더라도삼겹살을많이­가져갈것같지는않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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