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바다에강한전­복골라키운다

수산과학원,유전자마커개발고수온­견디는전복쉽게구분

JoongAng Ilbo - - 과학&미래 -

지구온난화는 수산업에도 큰 영향을미친다.바닷물온도가따뜻해져­우리나라바다에서도참­치양식이가능해졌다는­소식도들리지만,여름철고수온은전복등­국내양식업에치명상을­입힌다.해양수산부에따르면지­난해고수온에의한양식­생물피해액이 604억원에달하고,이중 20%(136억원)가 양식전복피해액인것으­로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9일 전복의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고수온에도 잘 견디는 전복을 선발할 수 있는 유전자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총 96개의 단일염기 변이 서열(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로 구성된유전정보의조합­으로전복이높은수온에­서도견딜수있는능력을­계산해생존가능성을예­측할수있게됐다.김우진수산과학원육종­연구센터장은“유전자마커를이용하면­육종연구에서해당목적­형질에대한당대검정이­가능해후대검정에소요­되는시간을절약할수있­어급격한기후변화에대­한신속한대응이가능하­다”며“전복의경우기존방법으­로는검증을통한육종에­약3년이걸린다”고말했다.수산과학원에따르면고­수온내성유전자마커로­선별된참전복이현장적­용시험을거쳐산업화로­연결되면,매년반복되는고수온에­의한양식전복생존율을­80%이상으로높일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수산과학원은2008­년부터고수온에도견디­는참전복개발을위한선­발육종연구를해왔으며, 2014년에 섭씨 32도이상의고수온에­도견딜수있는육종참전­복을만들어낸바있다.서장우국립수산과학원­장“이번에전복의유전체정­보를이용해생산한고수­온내성육종참전복은가­두리양식현장적용시험­으로산업화가능성을확­인한후전복종자보급센­터를통해양식어민들에­게보급할예정”이라며“유전자마커를이용한고­수온내성어미조개류선­발기술또한지자체및양­식현장에서활용할수있­도록상용화연구를지속­적으로추진할계획”이라고말했다. 최준호기자joonh­[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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