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리스트진상규명­불가능,조선일보수사외압확인”

검찰과거사위조사결과­발표소속사대표위증만­재수사권고수사외압은­7년공소시효지나조선­일보수사외압없었다

JoongAng Ilbo - - 뉴스 - 김민상·백희연기자[email protected]

법무부검찰과거사위원­회가20일성접대가해­자명단이있을것으로추­정됐던‘장자연리스트’에대해서공소시효와증­거부족을이유로검찰에­재수사를권고하지않았­다.다만장씨소속사대표인­김종승(50·본명김성훈)씨가과거재판에서위증­을한혐의에관해선수사­를개시하라고권고했다.

과거사위는이날대검찰­청진상조사단으로부터­보고를받은뒤이같이발­표했다.진상조사단은지난해4­월부터 13개월간참고인84­명을조사했다.조사단은지난13일 250쪽분량최종보고­서를과거사위에제출했­다.과거사위는먼저정치인­과언론인,기업인등이기재된것으­로추정되는성접대리스­트의혹에대해서는“진상규명이불가능하다”고판단했다.장씨의성폭행피해의혹­과관련해서는“현재까지조사결과로는­특수강간혐의를인정할­만한자료가발견됐다고­보기어렵다”고설명했다. ‘특수강간’은이번재조사의핵심대­목이었다.약물이사용됐거나2인­이상에의해이뤄지는특­수강간의공소시효가1­5년이어서다.장씨의후배배우였던윤­지오씨가지난 3월조사단에“장씨가술자리에서맥주­한잔을채마시지않았는­데도마치약에취한사람­처럼인사불성이된상태­가된것을목격했다”고밝혀관련의혹이급물­살을탔다.

하지만과거사위는이날 “윤씨진술은‘술에약을탔을것’이라는1차추정과‘자신이떠난후성폭행이­이뤄졌을것’이라는2차추정인이중­적인추정에근거했다”며“윤씨가정식면담에서는­해당진술을번복했다”고밝혔다.

과거사위는다만윤씨외­에추가증인진술이나증­거가나올가능성을배제­하지는않았다.

과거사위는“공소시효완성전강간치­상범행에대한증거가확­보될경우가있을수 있다”며 “성폭행 의혹과관련최대한상정­가능한공소시효완성일­인2024년 6월29일까지이사건­기록과조사단조사기록­을보존할수있도록하라”고권고했다.

조선일보가 당시 수사무마를위해외압을­행사했다는의혹에대해­선공소시효(특수협박, 7년)가 지나수사권고로이어지­지않았다.과거사위는조현오전경­찰청장이“경기지방경찰청장시절­조선일보사회부장이찾­아와 ‘이명박정부가우리조선­일보하고한번붙자는겁­니까’라고나를협박했다”고진술한점이사실로인­정된다고판단했다.

조선일보는이날입장문­을통해“과거사위의발표는일부­인사의일방적주장에근­거한것으로전혀사실이­아니다”며“조현오전청장이수사외­압을받았다는주장은명­백한허위”라고주장했다.이어“조선일보와해당부장은­장자연사건수사를전후­해조전청장을단한번도­만난적이없다”고밝혔다.

과거사위는장씨의소속­사대표였던김종승씨가 2012년 이종걸당시민주당의원­의명예훼손혐의관련재­판에서“장씨를폭행한적없다”거나“(조선일보방사장을)나중에누구인지알았다”고증언한부분에대해위­증혐의로수사를개시하­라고권고했다.

10년만에재수사를받­는김씨가어떤주장을하­느냐에따라장자연사건­이다시수면위로떠오를­가능성도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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