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광주에서인어공주될래요

광주세계수영선수권7­월12일개막박태환이­어역대두번째메달도전

JoongAng Ilbo - - 스포츠 - 김천=박소영기자psy09­[email protected]

‘마린보이’ 박태환(30)은 없지만, ‘인어공주’ 김서영(25·경북도청)이 있다. 김서영이박태환이이어­한국수영사상두번째로­세계수영선수권대회메­달을노린다.김서영은21일경북김­천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열린 2019 경영국가대표2차선발­대회마지막날여자20­0m개인혼영에서 1위(2분10초18)로 골인했다.앞서여자400m개인­혼영에서도4분38초­83의기록으로1위를­차지한김서영은두종목­모두국제수영연맹(FINA) A기준기록을통과해오­는7월광주에서열리는­세계수영선수권대회티­켓을확보했다.개인혼영은한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의순서로헤엄쳐­순위를가리는종목이다.김서영은수영선수치고­는작은체격(키 1m63㎝,몸무게51㎏)이다. 발크기도235㎜밖에되지않는다.하지만타고난부력으로­힘을많이안들이고편안­하게수영한다.작은체구덕분에서양선­수들보다더유연하고재­빠른것도장점으로꼽힌­다.그의가파른상승세는2­016년전국체육대회­에서시작됐다.한국신기록4개(개인혼영 200m·400m·계영 400m·800m)를수립하면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지난해8월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개인­혼영 200m에서 개인최고기록(2분8초34)을 세우며금메달을획득했­다.이제김서영은세계적인­선수들과경쟁하는톱클­래스선수로성장했다. 최근한달사이중국과헝­가리에서잇달아열린국­제수영연맹(FINA)챔피언스경영시리즈에­한국선수중유일하게초­청받아출전했다.주종목인개인혼영20­0m에서1, 2차대회모두은메달을­목에걸었다.김서영은2016년리­우올림픽금메달리스트­이자세계기록보유자인­카틴카 호스주(30·헝가리)에게 1위를내줬지만‘호스주와경쟁도해볼만­하다’는자신감을얻었다.호스주는 2015년 카잔세계선수권대회에­서개인혼영200m세­계신기록(2분6초12)을세웠다.김서영은“처음에는키가큰선수들­과대결하면위축되는경­우가 많았다.그런데지난해아시안게­임과올해챔피언스경기­를하면서신체조건이불­리해도꿇리지않더라.오히려자신감이생겼다”고말했다.호스주의키는1m75㎝,몸무게는68㎏이다.김서영보다체격조건이­월등하다.김서영은작은체구의열­세를극복하기위해엄청­난훈련을한다.하루에보통 6000~7000m 정도물살을가른다.일주일에두세차례는 1만2000m 이상물살을 가른다. 김인균경북도청감독은“(김)서영이가힘든훈련을잘­견디고있다.매년성장하고있어서사­실그끝이어딘지모르겠­다.지난해아시안게임금메­달을딴뒤더욱성장했다”고말했다.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7월 12일 개막한다.한국에서수영세계선수­권대회가열리는건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김서영을 빼면한국선수들의수상­가능성은크지않다.그동안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메달을딴한국­선수는박태환이유일했­다.박태환이후처음으로 메달에 도전하는 김서영은“광주에서열리는세계선­수권에가족이응원하러­온다”며“좋은성적으로보답하겠­다”고말했다.

[연합뉴스]

21일김천에서열린국­가대표선발전개인혼영­200m에서물살을가­르는김서영.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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