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클레이코트서도잘뛰네

4년만에출전프랑스오­픈서8강같은스위스바­브링카와준준결승

JoongAng Ilbo - - 스포츠 - 박소영기자psy09­[email protected]

‘테니스 황제’로저 페더러(38·스위스·세계3위)가4년만에출전한프랑­스오픈에서8강에올랐­다. 1971년이후48년­만에프랑스오픈8강에­진출한최고령선수가됐­다.

페더러는 3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열린대회8일째남자단­식16강전에서레오나­르도마이어(32·아르헨티나·68위)를 세트스코어3-0(6-2, 6-3, 6-3)으로완파하고8강에진­출했다.

페더러는지난 2016년부터지난해­까지3년연속프랑스오­픈에불참했다.클레이코트에선부상위­험이크기때문이다.클레이코트성적이다른­코트에비해떨어지는것­도그가프랑스오픈을기­피한원인이다.윔블던에서8승,호주오픈 6승, US오픈5승에빛나는­페더러지만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건2009년딱한차례­다.

페더러는“클레이코트는여전히내­겐높은벽이다. 1회전에서완패를당할­수도있다는각오로출전­했다”면서“그런데나는8강에 올랐다. 이순간이진심으로행복­하다”고말했다.페더러는아직은퇴할계­획이없다고하지만, 4년만에그가프랑스오­픈에출전한걸두고많은­테니스팬들은그의은퇴­가머지않았다고여긴다.그래서많은사람들이프­랑스오픈에출전한페더­러의경기결과에주목하­고있다.

불혹을바라보는페더러­는“나와노박조코비치,라파엘나달중한명이은­퇴하면 테니스팬들은허탈감을 느낄것같다”면서구체적인은퇴계획­을밝히진않았다.페더러는세계1위조코­비치(32·세르비아), 2위 나달(33·스페인)과함께남자테니스‘빅3’로불린다.

페더러의8강상대는스­위스의스탄바브링카(34·28위)다. 바브링카는이날16강­전에서5시간이넘는접­전끝에‘신성’스테파노스치치파스(21·그리스·6위)를 3-2(7-6, 5-7, 6-4, 3-6, 8-6)로꺾었다.페더러는바브링카를상­대로역대전적22승3­패로압도적인우위를보­인다.

한편‘테니스 여제’세리나윌리엄스(38·미국·10위)는 인터뷰실‘갑질논란’으로구설수에올랐다.윌리엄스는지난1일여­자단식32강에서소피­아케닌(21·미국·35위)에게 0-2(2-6, 5-7)로패배한뒤,대회관계자에게“(서둘러경기장을떠나고­싶으니)빨리인터뷰실을배정해­달라”고요청했다.

그바람에남자단식16­강에오른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4위)이 영문도모른채인터뷰실­에서쫓겨났다.나중에윌리엄스의편의­때문에인터뷰실을양보­하게됐다는사연을전해­들은팀은유로스포츠와­의인터뷰에서“윌리엄스때문에인터뷰­실에서나가야한다니말­도안된다”며 “모든선수는인터뷰실이­순차적으로배정될때까­지기다려야 한다. 윌리엄스는정말매너가­나쁘다”고비난했다.팀은지난해이대회에서­준우승을차지한남자테­니스계의떠오르는샛별­이다.

[EPA=연합뉴스]

페더러가3일열린프랑­스오픈남자단식16강­전에서스매싱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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