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59%“일본과안보협력”경제협력필요엔83%

한·일국민2008명조사 20대42% “일본에좋은인상” 60세이상에선26%에그쳐일본인,한국호감은소폭하락

JoongAng Ilbo - - 뉴스 - 전수진기자 [email protected]

한·일관계가악화일로지만­양국의젊은세대들은상­대적으로서로에대해더­호감을갖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동아시아연구원(EAI)과일본싱크탱크인겐론(言論)NPO가19세이상양­국국민2008명(한국 1008명, 일본1000명)을 지난5~6월조사한결과다.한·일관계개선은서로에게­거부감이덜한양국의젊­은세대에서부터확산될­가능성을시사한다. 12일발표된결과에따­르면한국인응답자중2­0대(19∼29세)는일본에대한호감도를­묻는질문에42%가 “좋은인상을갖고있다”고답했다. “좋은인상”응답은30대 37%, 40대 28%, 50대 31%, 60세이상26%로20대에서가장높았­고,다음이30대였다. 일본역시비슷한결과가­나왔다. 20대 27%, 30대 28%, 40대23%, 50대19%, 60세이상13%로20대와30대에서“좋은인상을갖고있다”가가장높게나왔다.손열동아시아연구원장­은“이번조사결과에선한국­과일본모두젊은세대들­이서로에대해상대적으­로더열린자세를갖고있­음을알수있다”며“젊은세대가한·일관계의희망”이라고지적했다.

전반적으로한국인의일­본에대한호감도는조금­씩올라가는추세다. EAI는 2013년부터 매년이조사를해오고있­는데,일본에대해“좋다”또는“대체로좋다”고답한한국인은 26.8%(2017년)→28.3%(2018년)→31.7%(2019년)로조사됐다.반면에일본의한국에대­한호감도는소폭하락했­다.한국에좋은인상을갖고­있다고답한일본인응답­자비율은2018년 22.9%에서올해는2.9%포인트하락한20%로조사됐다.역사인식에있어선양국­의생각차이가재확인됐­다.한국대법원의강제징용­판결을놓고한국인응답­자의 58.1%가“한국대법원판결에따라­일본기업이배상조치를­해야한다”고응답한반면일본에선 “모르겠다”(28.4%), “제3국을포함한중재위­원회나국제사법재판소(ICJ)에 공동제소해그판단에맡­겨야한다”(22.2%), “한국정부가배상조치를­해야한다”(20.5%)로나왔다.

그럼에도경제·안보분야에서의한·일협력에대해선필요하­다는쪽이더많았다.군사·안보협력에대해한국인­의 58.6%, 일본인의 40.4%가 “필요하다”고답해“필요하지않다”는답변(한국 20.7%, 일본 11.5%)을 앞질렀다. 또한·일경제협력에대해선한­국인응답자는83.1%가“필요하다”고답했다. “필요하지않다”는한국인응답자비율은­8.9%에 그쳤다.일본역시한국과의경제­협력에대해“필요하다”가 43.4%로, “필요하지않다”(23.9%)를앞섰다.

“한·일 관계의 중요성”을 묻는질문에한국인의 70.8%는 “개선을위해노력할필요­가있다”고답했다.일본인은40.2%만 같은답변을골랐다.일본인의14.6%는 “당분간그대로두어야한­다”고답했다.한·일관계개선필요성을한­국인들이더느끼고있다­고해석할수있는대목이­다.

한편“김정은위원장의비핵화­의지를신뢰한다”고응답한한국인은지난­해엔18.6%였지만올해는9.8%로 줄었다.반면에“비핵화의지를신뢰하지­않는다”고답한한국인은지난해­48.6%에서올해 69.9%로뛰었다.지난해엔잇따른남북정­상회담과첫 북·미정상회담으로한반도­비핵화분위기가무르익­는듯했으나올해2월2­차북·미정상회담이결렬된데­따른것으로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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