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규

Motor Trend - - Your Say -

놀랄필요없다.그는여전히

펜스튜디오에있다.그만두지않는다.

그런데도컨트리뷰터를통해감사

인사를전하려는이유는정말로

감사했기때문이다.일단, 9월호를

만드는동안그는펜스튜디오의막내

역할을도맡았다.더군다나실장님은

가뜩이나더위를많이타는타입인데,

111년만의무더위를만나촬영때마다

땀을뻘뻘흘렸다.오죽하면언더백

레이스를촬영할땐상의탈의를

감행했을까.게다가나의부족한촬영준비에도매번심폐소생에가까운놀라운신공으로멋진사진을만들어냈다.그게전부냐고?설마그럴리가.진짜사건은마감날터졌다.매달들어가는카오디오기사를구성하려면시디앨범재킷사진이꼭필요하다.그런데디자인작업을하려고보니사진이없었다.내잘못이었다.눈앞이캄캄했다.자정이가까운늦은시간에불쑥스튜디오로내려가사진을찍어달라고해야하는상황이었다.이건불호령이떨어져도할말이없었다.싹싹빌어서라도촬영을해기사를만들어야했기에기어들어가는목소리로겨우자초지종을설명했다.그런데실장님은‘그래,그럴수있지’라며곧바로카메라를꺼내들었다.내색하지못했지만얼마나고마웠는지모른다.아,생각해보니인터뷰촬영때는실장님왁스를빌렸다가잃어버리기까지했다.음,이정도면거의부처다.마감끝나면맛있는거사들고찾아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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