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은고성능차

Motor Trend - - Toyota Prius C -

학창시절운동회를기억하는지모르겠다. 각반대표로운동잘하는 친구들이 100미터, 200미터, 400미터계주에참가해반친구들의부러움을한몸에받았다.체력이안되거나운동감각이떨어지는친구들은그들을응원해줄수밖에없었다. 빠름을겨루는경주의특성상빠른사람이출전하는게당연하다.그래서일까?빠르지못한우리에게운동회는먼나라이야기였다.자동차대회도마찬가지다.빠른고성능차들이 경기에참여해빠름을겨룬다.하지만시대는변했다.빠르지않거나출력이높지않아도참가할수있는경주가생겨나고 있다. 기아모닝만참가하는‘원메이크레이스’가열리고있으며차 가격이 100만원 이하인 중고차들만출전할 수 있는 ‘언더 100 대회’도 개최된다.빠른 차, 출력높은차들이출전하는대회사이에서제역할과재미를톡톡히해내고있는걸보면격세지감이아닐수없다.

이러한시대적흐름에맞춰<모터트렌드>에서 소소한 운동회를 열었다. 100마력이 넘지 않는 기아 모

닝, 쉐보레 스파크, 시트로엥

C4 칵투스, 르노삼성 QM3

를 불러들였다. 참, 시승차

여건이좋지않아프리우스C는 101마력이지만 와일드

카드로소환했다.이차들을가

지고100미터달리기와슬라럼,오

르막, 50미터 뒤로 달리기까지 다양한 달리기 경주를 준비했다. 그런데 한 가지 복병이있었다. 날씨였다. 운동회는 8월 1일에 열렸다. 그날기온은한국에서 30여 년살아오면 서처음본숫자였다. 40도.출력에영향을미치지 않기 위해 에어컨은 22도에 고정했다.정확한계측을위해서에어컨을꺼야했지만111년 만에돌아온더위앞에서차마그럴순없었다.경주에참가한자동차들의운동회이기도했지만날씨와싸우는우리들의운동회이기도했다.

100미터달리기

100미터 달리기는 육상 단거리 경주에서 가장 기초적인 종목으로 직선거리를달려 최단 거리 속도를 겨루는경기다. 재빠른 출발과 지속적인가속력,지치지않는체력이승리의요건이라할수있겠다. 스타트를 잘 끊기위해선 토크가, 가속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출력이 ‘열일’을 해야 한다(몇백 킬로미터를 달리는 자동차인데 설마 100미터 달린다고 지치겠어?). 이것만이아니다.변속기도적당한타이밍을잡아변속을해주어야지속적인가속력이나온다. 토크, 출력,변속타

프리우스C는시스템합산101마력으로참가한차중출력이가장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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