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동커볼케

Motor Trend - - By Design -

제네시스디자인총괄 우리는현대차전무이자제네시스디자인을책임지고있는루크동커볼케와에센시아콘셉트작업이어떻게이루어졌는지이야기나눴다.에센시아는지난 2017년 말,한국과미국그리고독일디자인스튜디오의경쟁프로젝트로시작됐다.동커볼케는유럽의사샤 세리파노프(Sasha Selipanov)가 디자인한외관과미국의크리스 하(Chris Ha)가제시한실내디자인그리고한국의보즈헤나 랄로바(Bozhena Lalova)의 색상과마무리디자인을각각채택했다.이른바‘국경없는디자인’이라는것이동커볼케가내린에센시아의정의였다.

동커볼케의설명이다. “이프로젝트는완벽하게디지털방식으로이루어졌습니다. 1:1 점토모형도만들지않았고직접손으로한

작업도없었습니다.이제는더이상그런방식의작업을믿고따르긴어렵겠더군요.유럽과미국에서일과를마치면그자료를한국에보냅니다.잠을자고쉬는동안한국에서작업을하고다시반대로유럽과미국에서일을시작할때쯤한국에서새로운작업결과를보내주는

거요.” 3개대륙에걸쳐있던디자이너들은사실상하루24시간쉬지않고일을한셈이다.동커볼케와그의오른팔격인이상엽상무는한국에서매일관련자료를검토했다고한다.

일반적으로볼수있는부가장치들이부족하다는지적에대해동커볼케는이렇게대답했다. “다분히의도적인것입니다.우리가원하는순수함을완성하기위해서였어요.물론뭐가부족한지는잘알고있었지만굳이덧붙이지는않았습니다.예컨대문의손잡이같은것이꼭필요할까요?문은자동으로열리게만들수있고지문이나그밖의생체인식으로잠금장치를열수있지않습니까.”인상적인모습의휠은디자이너들이창조한이른바 G-매트릭스(matrix) 철학으로만들었다고한다.디지털기술과디자인을동시에적용해최적의무게와강도를계산해만든것이다.각각의휠은알루미늄블록을압연처리한뒤구리가95퍼센트함유된합금으로코팅을해마무리했다.

동커볼케의설명에따르면에센시아를나타내는전체적인미학은‘공기의흐름을최적화하기위한공기역학연구의결과’라고한다. “화려한모습의그릴은배터리냉각과다운포스그리고공기저항등을줄이기위해

공기를다양한방향으로분리해흐르도록만듭니다.그렇게여러겹으로층을이룬노즈로이어지게되죠.노즈아래쪽은운동에너지를줄이는데도움을주면서양옆으로뻗어나가는모양이며,위쪽의후드와운전석은단일유리로이어지며공기저항을줄입니다.설계단계부터공기역학개념을가장중요한주제로두었고그렇게해서만들어진공력성능은아주대단했습니다.”

우리는미적인성능역시아주대단하다고말해주고싶었다.에센시아는아름다움과실용성을동시에추구하는뛰어난발상들을적용한인상적인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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