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건AMG스피드웨이

AMG드라이빙아카데미가시작된다. AMG에빠진환자들이더늘어날거라는이야기다

Motor Trend (Korea) - - TREND - 글_류민

지난달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로부터초청장을받았다.제목은AMG스피드웨이익스피리언스데이.내용은이름그대로였다. 10월 8일 AMG스피드웨이에서트랙체험행사를갖겠다는이야기였다. ‘음, 이게뭐지?’트랙체험이라면5월오픈행사때이미진행하지않았던가.

‘누구나참여할수있는AMG드라이빙아카데미론칭.’현장에서나눠준자료에적혀있던문구다.그럼그렇지.행사를연진짜이유는이거였다.사실AMG스피드웨이는오픈이후밀린숙제를쳐내느라제할일을하지못했다. BMW드라이빙센터를보며손가락만빨고있던기존고객들을달래는 VVIP 행사나직원교육프로그램,고객대상신차공개행사 등을정신없이소화했다.

기존고객관리와내부교육,그리고마케팅행사.물론중요하다.하지만벤츠코리아가스피드웨이에

‘AMG’ 간판을단가장큰이유는고성능차·스포츠카체험을통한메르세데스AMG브랜드입지강화와시장확장일터다.그래서‘누구나참여할수있는’ AMG드라이빙아카데미의시작이가지는의미는크다. AMG스피드웨이를이제부터본래목적대로활용하겠다는이야기이기때문이다.더많은사람이AMG를경험하게하는일말이다.

AMG드라이빙아카데미는메르세데스AMG본사가개발한드라이빙교육프로그램이다.해외에선스포츠드라이빙스킬향상트레이닝은물론이름난드라이브코스를달리는(모터스포츠관람과AMG 공장투어가포함된다) ‘이모션 투어’나눈길위운전요령부터초고속주행까지습득할수있는‘윈터 스포츠’같은다양한트레이닝이진행되고있다.하지만국내에선트랙주행위주의‘레이스 트랙’트레이닝부터시작된다. AMG스피드웨이를주축으로돌아가야하니당연한이야기다. 당장11월부터진행될프로그램은기초반인‘AMG 퍼포먼스’다.이를수료하면내년개강하는중급반인‘AMG 어드밴스드’에지원할수있다.참가비는100만원이다.시승차와트랙사용료,그리고유럽동일프로그램참가비(1540유로부터)를생각하면꽤나합리적인편이다.게다가10퍼센트가어린이교통안전을위한사회공헌활동에쓰인다니나름의미도있다.국내실정에맞춰개발한프로그램인‘AMG 포레이디스’도시작된다.이름처럼여성운전자만지원할수있으며참가비는60만원이다.

물론벤츠코리아가AMG드라이빙아카데미를이제야시작하는데에는다른이유도있을것이다.기존프로그램을AMG스피드웨이에맞게 수정하는작업이나국내인스트럭터들의교육(본사인증을받은사람만프로그램을진행할수있다)등준비할것이적지않았으리라.개인적으로는벤츠코리아가‘세계최초의AMG적용트랙’이라는거대한타이틀이나오랜준비기간에걸맞은성과를거둬주길바란다.그래야 GT3레이서를위한 ‘AMG 마스터즈’같은심화프로그램이나이모션투어같은고급트레이닝이국내에도도입될수있을거고,이와함께국내자동차문화도더성숙해질테니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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