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검절약이낳은가치

포르쉐스포츠카의70년역사를기리기위해우리가시대와상관없이가장좋아하는석대를모았다

Motor Trend - - BY DESIGN - 글 Robert Cumberford

지난여름, 나는 지금까지 접했던 사람 중 가장 훌륭한디자인개념을품고있는친구와이야기하고있었다.그는자동차와관련된작업을한적은없었다.하지만“새프로젝트를실천하는최고의방법은이미존재하고있으며언제든쓸수있는자산을최대한활용하는것”이라는그의이야기는포르쉐의경영철학을완벽하게요약했다고느꼈다. 1948년자동차회사로서소박하게첫발을내디딘포르쉐에감정을이입해보면오스트리아 그뮌트의제재소에있던튼튼한 끈이바로그런역할을했으리라고상상하게된다.문자그대로쓰레기를가지고보석을만들 듯, 그들은군용퀴벨바겐에서쓸수있는부품을 모조리끌어모으는 한편 폭스바겐 오스트리아 딜러에게서얻은부품까지더해폭스바겐핫로드를만들었다.

정교한핫로드인건틀림없지만,기름덜먹는작은차를뜯어고쳤다는사실만은변함이없다.가장좋은부품들만남겨두고생김새와성능등을모두바꿔버렸다.캘리포니아에돌아온미군들이구형포드차를개조한것과그들이한일은근본적으로같았다.다만가장큰차이는소재로쓰인그값싼차가포르쉐엔지니어들이직접설계했던바로그차였다는점이다.

내가오래전부터좋아하는문구가있다. ‘모든기능을쓰고,없어질때까지쓰고,잘관리해서쓰고,쓸데없이쓰지말라.’미국퀘이커교도들로부터비롯돼대공황시기에널리쓰인말이다.고귀한포르쉐356에서도비록몇가지나쁜점들이끝까지남아있었지만,포르쉐는폭스바겐부품활용이라는개념을사실상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유지했다. 911이 완전히 356을 대체할 때까지오랫동안그런개념을잘 관리했다. 911은 초기설계가무척빈약했다. 그 모델들이 그리 좋은 차는 아니었다는 점을 돌이켜보면,페리포르쉐가911 개발프로그램을이끌었던한스토말라를밀어낸건잘한일이다.물론당시만해도포르쉐AG는너무가난했다.이미마련한자금대부분을써버려완전한대체모델을준비할수있는설비조차갖추지 못했다. 포르쉐는 911로 회사를잘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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