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운전중문자' 성인들이더한다

49% 경험 … 15~19세 43%보다높아

- AT&T 설문조사 원용석기자

가주 법집행기관들이 4월 한 달간 운전 중 문자 메시지 전송(텍스팅) 등 부주의운전 집중단속에 나선 가 운데 성인들이 10대 청소년보다 운전중 텍스팅을 더 많이 한다는 조 사결과가나왔다.

통신사 AT&T가 성인 운전자 1011명을 상대로 한 최근 설문조사 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절 반에 가까 운 49%가 운전 중 문자를 보낸다. 이는 같은 질문에 응답한 15~19세 청소년의4 3%보다 높은 수치이다. AT&T는 설문에 응한 전체 성인 응 답자 가운데 98%가 이같은 행위가 상당히 위험하다고 답해 운전 중문자 보내기가 '알면서도 하는 악습' 으로만연하고있다고지­적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같은 악습 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3년 전에는 10명 중 6명이 '운전대 를 잡을 때는 절대 문자를 하지 않 는다'고응답했었다. AT&T는 성인이 교통법규를 지 키지 않으면 아이들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지니아공 대 교통연구소에 따르면 운전 중 문 자를 보내는 운전자가 그렇지 않은 운전자에 비해 사고 발생률이 23배 나높은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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