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기존지정학의저주를깨는‘새시각’

China (Korean) - - COVER STORY - 글|리샤(李霞),인민화보사부총편집,대기자

2017년 3월 17일,유엔안보리15개회원국은‘일대일로(一帶一路)’구상및‘인류운명공동체’철학을처음으로유엔안보리결의에 편입시켰다. 이는글로벌거버넌스를 위해 중국이 해온 노력이 국제사회에서폭넓게인정받았다는것을뜻한다.

인류 역사에서 유럽의 지정학과 국제관계 변천사를 살펴보면 인류가 자신의 이익과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는 과정에서험난한굴곡이 있었고, 위험한집념이많았다는것을알수 있다. 현대국가제도의아버지이자 1624-1642년 프랑스 재상이었던리슐리외는‘국가지상’개념을 제시해 합스부르크 왕조가 유럽을 제패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지만 프랑스의 패권 야심을 자극했다. 리슐리외를 시작으로 국제 정치는도덕을 논하던 제국시대에서 권력을 말하는 국가지상의 시대로 변모했다. 종교 신앙을 위한 전쟁도 국가 이익을 위한 전쟁으로 바뀌었다. 국가지상 원칙은 30년전쟁(1618-1648)이 끝나고 베스트팔렌조약이 체결된후유럽외교의지도방침이 됐다. 이후 강국이 국가지상의 명의로 패권을 차지하려는것을예방하기위해‘세력균형’이라는 지정학적 규칙이 생겼다. 그러나‘세력균형’으로진정한평화를얻은적은없었다.

2차 세계대전 종식 후 냉전시기 두 초강대국의패권다툼과냉전종식후일강패권은인류를전쟁의위협속에놓이게했다.발단은 1980년대의 경제 글로벌화로, 이는아시아‘4대 소룡’의 경제 기적을 만들었고세계적으로 신흥경제체를 여럿 출현시켰다.특히중국경제가 굴기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는선진국과신흥경제체모두를경 제 위기에 빠지게 했고 빈부격차를 확대시켰으며, 극우파가 고개를 들고 포퓰리즘이득세하게 만들었다. 중동지역이 불안정해졌고 테러리즘이 성행해 21세기 인류 안전의최대위협이됐다.

이런 상황들은 인류 사회에 큰 도전이 됐다. 인류의풍족한삶 창조, 사회제도의 선량함 보장, 국가간 상호이익과 공생유지, 세계 평화 수호 방법이 전세계 공동의 사유적 문제가 됐다. 2013년 9월과 10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실크로드경제밴드’구상과‘21세기해상실크로드’구상을각각제시했다.특히‘일대일로’구상은인류사회가공동으로직면한새로운도전에생각과대답을내놓은것이다.

지난 3년여 동안‘일대일로’구상은생각에서 시행까지 국제사회의 폭넓은 관심과 지지를 받았다. 유럽의 중·동부 국가들은 이 구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중국은 동유럽과 동남유럽의 최대 투자국중하나가됐다.현재까지중국-유럽화물열차 39개가 개통했고 총 3000회 운행돼 중국과 유럽국가의 무역 왕래를 촉진했다. 아시아에서는 인프라 호연호통(互聯互通, 상호 연결과 통합),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중국-라오스 철도, 중국-태국 철도,과다르항 건설 등 주요 사업이 순차적으로추진됐다.

미국의베스트셀러작가웨이드셰퍼드는자신의저서<신 실크로드-중국,유럽및중앙아시아와의 무역관계 강화 조치>에서“과거어떤나라가막대한자금을들여다른나라의 인프라 건설에 투자한다는 말을 들어본적이없다.현재이것이세계를긴밀하 게 연결하는 일상적인 행동 기준이 됐다”고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시진핑 주석이 말한‘운명공동체’의 뜻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일대일로’는 유라시아 중부 국가에 일종의 메커니즘을 마련해 이들이 더높은수준의발전을이루고글로벌화체계에편입될수있도록했다고봤다.동시에이들국가간 정치적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었다며이점이매우중요하다고지적했다.

미카엘클라우스주중독일대사는영국<파이낸셜타임스>에기고한글에서글로벌화는무역및경제발전은물론세계질서에도영향을 미쳤다며‘일대일로’는 중국이 글로벌발전과안정에내놓은가장 계발적인구상중하나라고밝혔다.중국이진정한글로벌리더가될수있다면중국과유럽양측의주변국가들은단변주의,무역전쟁,정치불안등이점점악화되는것을저지할수있을것이다.

‘일대일로’구상은 중국의 고대문명이축적한지혜와근40년동안이룩한경제사회의빠른발전경험을통합해 인류의평화발전에 새로운 사유 체계를 제시한 것이다.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철학은 새로운 시각으로국제관계를바라보는데도움이되고,발전으로 평화를 촉진하는 오통(五通) 관념은인류발전에새로운방안을제시했다.

기존의 지정학은 전쟁으로 평화를 보장하고 다시 세력 균형으로 전쟁을 평화로 바꾸는것으로,국가간이익을위해평화를깨는저주에서벗어날수없다.그러나‘일대일로’구상은이저주를깨는 시각으로, 그본질은운명공동체인 인류사회가 공동 발전을 통해영원한평화를얻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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