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일대일로’구축의선두주자인스퍼그룹

China (Korean) - - COVER STORY - 글|왕숴(王爍 ), 판정(潘征) 사진|천예(陳烨)

‘일대일로(一帶一路)’구상 제안으로고대 실크로드에 새로운 생기와활력이 주입됐다. 정보화가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 실크로드 연결은 기존 인프라에만국한된것이 아니다. 정보연결과인터넷 통신,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컴퓨팅등 새로운 IT 인프라 건설을 통해 연선국가의 핵심적인 생산 요소와 우세한 자원이 연결돼 새로운 발전의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다.

황강(黃剛) 인스퍼그룹(Inspur, 浪潮集團) 부총재겸 해외부 총재는 현대사회에서 정보화는 효율 향상의 도구에서 사회·경제 발전의 핵심 요소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정보화 건설은‘일대일로’의 가상경제와 실물경제를 연결하는강력한 연결고리일 뿐 아니라‘일대일로’관련 국가의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엔진이됐다.

정보화의‘중국솔루션’추진

1945년 설립된 인스퍼그룹은현재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서비스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우뚝 섰다. IaaS, PaaS, SaaS 3가지 측면을 커버하는 통합 솔루션 서비스 능력을 갖춘 업체로 명성이 높다. 고성능서버, 매스 스토리지,클라우드 OS, 정보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클라우드컴퓨팅 기본프레임 플랫폼을 여러개 구축했으며, 동시에 수십년간의 정부·업계·기업정보화 경험을 바탕으로스마트 정부, 기업 클라우드, 수직업종클라우드 구축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현재인스퍼의 클라우드 영역은 중국 117개 성시(省市)로 확대됐고 정부 클라우드 분야에서시장점유율선두를유지하고 있다.

황강 부총재는“인스퍼는 베이징(北京), 지난(濟南), 충칭(重慶), 상하이(上海) 4개 도시에 핵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28개 도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각각 설립했으며 27개 성시 정부를 도와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최근 중국 정부가 일대일로구상을 추진함에 따라 인스퍼도 국제화에박차를가하고 있다”며“일대일로 연선국가들과 정보화 분야의 교류가 폭넓게 진 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인스퍼는 러시아 기업과 클라우드컴퓨팅센터를 계약했고,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태국의 스마트 도시, 미디어 클라우드, 대추야자나무 DNA 연구 등을 도왔으며, 일대일로 연선국가들의 절반 가량과주요사업을진행하고 있다.

2012년 태국정부는교육용 태블릿PC프로젝트(OTPC)를실시했다. 태국의 모든학생에게 태블릿PC 한 대를 나눠주어 교사와상호작용학습을하도록한다는취지였다. 2013년까지 태국 정부가 지급한 태블릿PC는 200만여 대에 달했다. 그러나태블릿PC 만으로는 태국 정부의 교육 구상을 실현할 수 없었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플랫폼의뒷받침이 필요했다. 태국의 초중학교는 수업시간이 비슷해 200만여 대가 집중 사용되면 데이터 처리가 몰리기 때문에 데이터센터 용량과 안정성에대한 요구가 높았다. 황강 부총재는“결국인스퍼가 핵심 플랫폼 건설을 맡았다”고말했다.

인스퍼는자체고성능서버와매스스토리지를 바탕으로 태국의 상호작용 학습과모바일인터넷앱플랫폼에필요한안정적이고믿을수있는데이터센터를구축했다. 또한 태블릿PC의 다양한 응용데이터를 발굴·정리·분석해 태국 교육부처가앱을 평가할 때 참고용 데이터를 제공했다. 또한 태블릿PC용 앱의 다양성을 위해인스퍼는앱스토어와전자도서관등을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해태국의태블릿프로젝트확산에기반을마련해주었다.

황강 부총재는“인스퍼는 전세계에서가장복잡한 IT 시장인중국에서다양한경험을 축적해 성숙한 모델을 마련했고 이것들을일대일로에확대적용할수있었다”고말했다. 나아가 그는‘정보 일대일로’건설

은 제품이나 기술 수출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이념 수출을 통할 필요도 있다면서, 연선 국가의 정보화 인재 양성이나 정보화의‘중국 솔루션’을 확대해 현지의 정보산업을발전시켜야한다고강조했다.

실제로 인스퍼는‘이념 수출’에도 적극 나서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정보화 인재를양성하고 성숙한‘중국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스퍼는 중국 국내에서 클라우드컴퓨팅 및 빅데이터, 세무등 국제공직자 연수반을 여러 회 운영했고, 해외에서는기술교육및홍보활동을 500여 차례 진행했다. 대외 원조로 양자 및 다자‘클라우드컴퓨팅 교육반’을 7차례 운영했으며 이집트,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기술 전문가와 공직자 1만여 명을 교육했다.

실리콘밸리등해외진출에박차

2016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시 공업단지에 위치한 인스퍼 미국실리콘밸리 서버 생산라인이 현판식을 가졌다. 황강 부총재는 생산라인은 연간 서버 30만대의 생산력을 갖춰 북미시장의 범용서버와 랙 서버의 수요를 만족시킬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인스퍼 미국서버생산라인이 완공돼 미주시장 개척에 중요한 뒷받침이 마련됐다. 실리콘밸리 산업생태사슬의 핵심이자 첨단기술 기업의 집중지라는 장점에다 인스퍼의 현지화 결제및효율적인 A/S도 가세하면서중국인터넷 기업의 미국 진출에 강력한 뒷받침이됐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전세계 IT 중심이자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이다. 중국 기업인 인스퍼가전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에 발을붙일수있을까?이에대해황강부총재는 인스퍼에게는 간과할 수없는 3가지 능력이있다고밝혔다.첫째는제품품질,둘째는 맞춤형 설계 능력, 셋째는 현지화와대규모 공급 능력이다. 황강 부총재는“인스포의 경쟁력이라면 빠르게 발전하는 인터넷 환경에 적응할 수 있고,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고객에게 보다 맞춤화된 서비스와 컨설팅, 톱다운설계를 현지 기업보다더잘제공할수있다”고말했다.

일대일로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대륙을 가로질러 활기 넘치는 아시아 경제권과 선진 유럽 경제권을 연결해 경제발전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거대한 발전 잠재력은 협력 대상과 관련 범위의 광범위성, 데이터운영의 복잡성, 잠재리스크의다중성을뜻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황강 부총재는 인스퍼의해외 개척은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정상적인 시장경쟁 요소 외에 우리는 정국혼란, 전쟁, 석유 위기 등 국제적 요소의 변화에도 직면해 있다. 이것들이 시장 경쟁을 부추겨 인스퍼에 큰 어려움을안겨주었다. 예를 들자면 현지의 지불능력 하락으로 진행되지 못하는 주문이 많다. 또한 문화와 업무 생활에 대한 이해차이가 있고, 비교적 부지런한 중국인에비해 외국의 일부 노동자와 고객 각 분야가 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문제가있으며, 일부 분야는 예상보다 진도가 느리다. 게다가 환율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준다.”

이런 문제에 대비해 인스퍼는 대응조치를 마련했다. 현지 시장을 이해하기위해 클라이언트에 현지 인력을 도입하고환경을 정확하게 평가함으로써 리스크를줄였다. 동시에 현지의 가치관에 따라 스스로 변화했고 현지 상황에 따라 정책을제정했다.

황강 부총재는 지난 3년여 동안 일대일로 건설은 기업에게 좋은 기회를 주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인스퍼는 전세계에 26개 대표처와 지사를 설립했고, 전세계 108개 국가로 업무를 확장했으며,미국, 일본, 타이완, 홍콩등 국가와 지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했다. 독일에도R&D센터건설을계획 중이며, 미국 등 여러 나라에 공장을 건설했고, 인도에는 글로벌 고객센터를 설립했으며,시스코시스템, MS, 다이볼드, SAP, 에릭슨 등 세계 500대 기업과 협력을 통해OCP(Open Compute Project) 플래티넘 회원, 오픈스택(OpenStack) 골드 회원이 됐다. 그는“현재 인스퍼의해외사업비중은 전체의 20% 내외지만 오는 2020년까지 전체의 40%, 즉 400억 위안 (약6조5440억원)규모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힘주어 말했다.

인스퍼는중국의소프트웨어,하드웨어분야에서실력을두루갖춘대형IT기업이다.

인스퍼의클라우드핵심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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