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충남도, 3년간청년일자리5만­개만든다

- 올해30개사업에10­6억투입등2021년­까지청년일자리창출맞­춤일자리로지역정착유­도…창업투자생태계조성추­진도내포=허희만기자hmher@

고용사정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가운데 충청남도가 청년 일자리창출에총력을기­울이고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최근청년 일자리 구인·구직 매칭을 해 467명의 일자리를 매칭하고, 창업 공간 5곳조성, 컨설팅·사업화 지원을 추진하는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쓸수 있는모든정책수단을동­원하고있다.

현재 도는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인상황에서 제조업의 고용 창출력이 낮아지고 있고 이는 △청년 실업률 상승△청년 인력 외부 유출 △일자리 부조화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충남북부권과 남부권의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

이에도가직접청년일자­리창출에나섰다.

도는 에코붐 세대가 노동시장으로진입하는 앞으로 3∼4년간의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 청년 일자리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충남형 열혈청년통장, 청년복지카드 시행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5만개 창출을 강력히 추진한다.

정부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도의 30개 사업이 선정돼7월부터 도및 시·군에서본격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지역·청년의내일을 키우고 청년이 살기 좋은 충남을만들기위해지난­3월부터도가 시· 군과함께발굴했다.

2021년까지 지속 추진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올해우선도가30개 사업에 106억원을 들여 472개의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 공간 등인프라5곳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 활동가육성 △사회적경제 청년 도제육성△ 청년 상생 고용 지원 △방과후학교 코딩교육고용촉진△마을디자인청장년 활동 지원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지역소규모마른김공장­인력지원 등 세부적으로 지역정착지원형사업이­다.

이 중 아산의 마을 디자인 청장년활동 지원은 미취업 청년 작가에게 인건비와 작업 재료비 등을 지원해 농산어촌 생활환경 개선, 마을 특산물 가공·유통, 마을 홍보관 운영 및 디자인공동체 육성, 학교 방과 후 예체능 과목지원등을진행하는­사업이다.

더불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있도록 맞춤형 일자리와 연 2400만원내외의 인건비, 직무교육(2년) 등을 지원한다.

창업교육, 컨설팅, 사업화 자금 등각종 창업 지원을 2년간 받거나 창업공간에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사업도추진된다.

세부적으로 △지역 마을창고 활용청년 창업 공간 조성 △청년 창업공간 조성 2곳 △충남형 청년창업가 30명 발굴·육성 △천안시 청년 창업 기업지원△당진시청년친화적창업­공간 조성 △부여군 굿뜨레 농특산물 6 차산업 디자인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복지·안전 등의 지역사회서비스 분야의 일 경험과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민간 취업연계형 사업은 △특성화고 지역 청년 취업 지원관 운영 △논산시 행복교육지구 청년마을교육 활동가 양성 △당진형 뉴딜일자리 △홍성군 복지전문가 청년 활동가 지원 △예산군 공익 서비스 제공기업 청년 고용 지원등 7개 사업에 대해청년을모집선발해­사업장에 배치,청년들의 지역 내 취업에 도움을 주고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청년 상생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 추진해 청년 유출로 지방이 소멸하는 것에 대응해 나갈것”이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가 한시적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힘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도에는 정부의 청년일자리사업규모확­대에발맞춰지역여건에 맞는 적극적이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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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진행 모습. [사진=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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