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Business Daily

“창동신경제중심지프로­젝트신호탄쐈다”

동북권세대융합형시설­착공10년간420개­창업기업육성2100­여명고용유발효과예상

- 강승훈기자 shkang@

“최근 동북권 세대융합형 복합시설 착공으로 창동 신경제중심지 사업의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습니다.동북권역의 균형발전과 창업·일자리거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17일이동진도봉구청­장은이달초첫삽을뜬‘동북권세대융합형복합­시설(가칭)’이 창동 신경제중심지 프로젝트의 마중물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총예산 486억원(서울시 376억원,국토교통부110억원)이 투입된다.

복합시설은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창동역일대에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7744㎡ 규모로지어진다. 2020년 6월 준공되면 향후 10년간 420여개의 창업기업 육성, 21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통해 지역의자족기능이강화­된다.

이곳에는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50+북부캠퍼스’ △청년들의 다채로운 창업의 꿈을 담는 ‘동북권창업센터’ △인재 유입을 위한 ‘청년주거 지원시설’ △’ NPO(민간비영리단체)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구청장은 “지열, 태양광 등을설치해 에너지 사용량이 절감되는친환경 건축물이자 유니버설디자인설계로­모든주민이편리하게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 베드타운이던 창동 일대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갈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봉구의 또 다른 역점과제인 ‘서울아레나복합문화시­설’건립은작년7월 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개획에포함돼한층속도­를내고 있다. 창동운동장 내 5만102㎡ 부지에 사업비 5284억원(민간)을 들여 2만석의아레나를 비롯해 전문공연장, 부대시설등이들어선다.

2015년 9월 계획이 수립된 뒤 민 간투자제안서를 접수해 2016년 1월기획재정부 산하 KDI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의뢰가 이뤄졌다. 그 결과는다음달께 발표를 앞뒀다.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이 구청장은 “글로벌 뮤지션 등의대형콘서트뿐 아니라 스포츠 이벤트, 아이스쇼, 컨벤션등여러콘텐츠를­운영함으로써다각화된­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처럼 브랜드 광고를 통한고정수입 확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픈창동’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콘텐츠 기반의 청년인재 유입 및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향후 신경제중심지로 탈바꿈해 발생하게 될 300개의 문화기업과 1만3000개 일자리에 필요한 청년예술가들을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2017년 12월플랫폼창동61­유휴공간을빌려시작했­다.

도봉구는 이외에 관내 문화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로봇과학관과 사진미술관을 조성한다. 2015년에 건립 부지를 확정했으며, 모두 2019년하반기 중 착공해 2021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45층 높이의 대규모창업·문화산업단지는 국제설계공모를마치고­설계가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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