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양제츠다음주방한
시진핑연내답방등논의할듯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연내방한이급물살을타고있다.
13일 외교가에따르면 중국 공산당에서외교를 담당하는 양제츠(杨洁篪) 정치국원은 이르면내주서울을찾아한국외교당국과시주석방한일정등을논의할예정으로 알려졌다. 단,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일정이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시주석 답방이 성사될 경우 한·중 관계는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인한, 이른바 ‘사드 갈등’이후극적전환기를맞을전망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후 미·중 갈등이한층격화된상황에서시주석방한이되레한국외교에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악재로 작용할 수도있다. 미국은 이미 경제번영네트워크(EPN) 동참을고리로‘반중(反中)블록’을 형성했다.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이날본지와의통화에서“시주석방한은미·중갈등구도속에서한국이중국편을들어달라는 메시지”라며“한국 입장에서시주석방한은 결국 ‘계륵’일것”이라고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