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숙원인커뮤니티센터공원건립돕겠다"

에릭 가세티(41) 13지구 LA시의원은 2년 전 LA시 시장선거 출마 선언을 한인들에게 먼저 공개했을 만큼 친한파 정치인이다. LA시장직 출마 선언 후 후원기금 모금액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그는 "한인타운의 숙원인 커뮤니티 센터와 공원 건립 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2001년 에코파크, 할리우드, 로스펠리스, 실버레이크 지역을 관할하는 시의원으로 선출된 가세티 의원은 "나는지난12년동안관할지역내공원수를3배나늘린경험이있다"며행동하는리더십을

-LA시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 하나? "LA시장은 한 도시의 발전도 생각해야 하지만 지역과 미국, 나아가서는 국제적 인리 더십을 보여야 한다. 나는 국제 리 더로서 한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역 할을 할 것이다. LA시와 한국과의 무역 규모는 결코 적지 않은 만큼 사회적 파 트너십 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트너십을 단단히 다질 것이다. 미 전국적으로는 경제 개발이나 총기규제 등에 제대로 목 소리를 낼 것이다. 또 LA의 이웃 도시 들의발전을위해협력해나갈것이다."

-대중교통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는 데 교통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세금인상 안에대한당신의의견은무엇인가?

"발의안을 추진하기 전 LA카운티와 논의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확대하는 것 은 LA시 만의 문제가 아니다. 카운티내 다른 도시와 연결하는 교통시스템을 설 치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각도로 검토해 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발의안R로 조성된 기금이 충분하다고 본다. 시장이 되면 먼저 지금 운영되는 경전철 역과 버 스노선이제대로연결되도록할것이다. 레드라인지 하철을 타기 위해 버스를 타 고다시여러블럭을걸어가야한다면오 히려대중에게불편만줄뿐이다." -의료용마리화나판매업소를허용하 는 안을 놓고 시 전체가 시끄럽다. 입장 은무엇인가? "LA시에 현재이에대한규제가전혀 없어손쓸수없는상태가됐다. 내 관할 지역에도 한 블럭에 판매 업소가 두 군 데가 있는 곳도 있다. 나는 환자들만 마 리화나를 구입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빌 로젠달 시의원도 암 치료를 받으며 의료 용 마리화나의 도움을 받고 있다. 하지 만 판매업소 장소는 제한시켜야 한다. 학교 인근이나 거주지에 판매업소를 허 용할 수 없도록 규제할 것이다. 또 주정 부를 도와 이에 대한 법적인규정 을 마 련하도록힘쓸것이다." -한인타운에 갱 범죄가 증가하고 있 다. 치안안전대책은무엇인가? "갱 범죄는 총기와 연류돼 있는 만큼 총기소지 단속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사실 검찰청과 함께 시 헌장을 검토하고 있다. 만일 범죄자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면 LAPD가 단속할수있도록하는 내용이다. 또 총기구입시 열흘의대기기 간을 주는 것이다. 이 조례안이 시작되 면 50%는 총기 구입을 포기하게 된다. 시장이 되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갱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한국어 등 이 중언어를 구사하는 경찰채용을 확대하 는 등 이민자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정책 을확대할것이다." -시장으로서 한인타운과 한인 커뮤니 티를위한의제는무엇이있는가? "나의 의제는 LA한인타운에만 국한 된것이아니라샌퍼낸도밸리나할리우 드 등 전 지역을 포함한다. 시장실에 고 위직을임명하고시청산하부서에도부 서장으로 한인을 임명할 것이다. 또한 한인타운이 제대로 개발되도록 할 것이 다. 공원 뿐만 아니라 한인커뮤 니티에 다양한 시설을 세우겠다. 특히 웨딩케 이크처럼 1층은 직업센터, 2층은 가정 관련 서비스, 3층은 다른 서비스를 지 원하는 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 인타운의 스몰 비즈니스를 돕는경제안 도추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