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네트워킹 OC정치인들 마라톤사랑
제임스강조재길마기영티나조이어 스티브황보도한인클럽합류 비지땀
오렌지카운티와 세리토스를 기반으 로 하는 한인 정치인들 사이에서 마 라톤바람이거세게불고있다
제임스 강 ABC교육위원을 필두 로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마기영 세리토스 커미셔너 티나 조 전 세 리토스 칼리지보드 이사 등이 한인 마라톤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이어 최근 스티브 황보 라팔마 시장 이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새롭게 마 라토너로변신한것
황보 시장은 지난 17일 세리토스 를 기반으로 하는 한인 마라톤 클럽 이지러너스에서 회원들과 함께 운 동을시작했다
황보 시장은 평소 운동량이 부족 해 건강에 대해서 고민이 많던 차에 마라톤에 입문하게 됐다며 다음 달에 풀러턴시에서 이 지역 시장과 시의원들이 모여 장기기증 홍보를 위한 달리기 및 걷기 대회가 있는데 우선 거기에 참여하는 것으로 목표 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월에는 시에서 연례 5K/10K 마 라톤을 개최하는데 10K 부문에서 1 등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렬 이지러너스 회장은 황보 시장의경우초보이긴하지만하려고 하는 의지가 정말 강하다며 2달 반 만 연습하면 해프 코스는 무난하게 뛸것으로보이며7개월정도면풀코 스도가능할것같다고말했다 한인 정치인들 중 가장 먼저 마라 톤에 입문한 사람은 제임스 강 ABC 교육위원이다 2000년부터 이지러 너스와 함께 달리기를 시작한 강 위 원은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운동으 로 바쁘지만 지난해 10월에 열린 롱 비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해프 코 스를완주했다 강위원은 마라톤은건강에정말 좋은 운동이다라며 혼자 뛰면 포 기하기 쉽지만 여러 명이 함께 달리 면 실력도 금세 늘고 무엇보다 포기 하지 않고 완주를 할 수 있다는 장 점이있다 고설명했다 한인 정치인들 중에는 조재길 세 리토스 시의원의 실력이 가장 뛰어 난것으로알려졌다
이 회장은 조 의원의 경우 다양 한 대회에 출전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아 실력이 뛰어난 편이다라며 우리 클럽 같은 연령대에서 톱5에 드는실력이라고평했다
이렇게 정치인들이 마라톤 동호 회에 가입하는 첫 번째 이유로 운동 을 꼽을 수 있지만 정치인에게 필요 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도움 이 된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이 유다
총 350여 명이 등록되어 있는 이 지러너스의 경우 대회가 열리면 150 명 정도가 참여하고 보통 주말 연습 때에도150여명이참석하고있다
이 회장은 우리 클럽에 나오는 한인 정치인들은 모두 순수한 마음 으로 운동이 좋아서 나오는 분들 이라면서도 많은 사람을 사귈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을 수있 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라고설명했다
신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