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한국과일본  복음안에 우리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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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안에서 모두가 하나임을 보 여주는 행사가 지난 23일 애너하임 지역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렸 다 한인이민교회와일본교­계가손 잡고미국내일본인 선교를 위해 함 께개최한  SEEK 2013 집회였다 지난 2008년부터 일본그리스도교연 맹(회장다나베유타카)과남가주사 랑의교회(담임목사 노창수) 가 공동 으로 열고 있는 이 집회는 올해 200 여 명의 일본인 대학생 및 청년들이 모였다 대다수가 교회를 처음 접하 는젊은일본인들이다 일본의젊은세대를위해 한인 이민 교회가 일본 사람들 로 시끌벅적했다 흔치 않은 일이 다 23일 오후 3시 남가주사랑의교 회 체육관 문을 여는 순간 200여명 의 일본인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즐 겁게 게임을 하고 있었다 5시부터 열리는 집회에 앞서 어색함을 달래 기위한이벤트다

남가주사랑의교회 라순용 장로는 오늘 여기에 모인 대다수의 일본 젊은이들은 교회를 처음 오는 학생 들이라며 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들이 교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게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전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 SEEK 집 회는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의 젊은 세대를 겨냥한 집회다 이 집회는 일본 청년 학생 전도 대회라는 이 름으로 지난 2008년 11월 남가주사 랑의교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첫집회때부터무려 200여 명의일 본 청년들이 참석해 미주지역 일본 인 선교에 대한 희망을 봤다  이후 이름을 바꿔 해마다 열린  SEEK  집회는 일본 교계가 적극 나서며 이 제는 한인 교계와 일본 교계의 연합 사역으로자리매김하고­있다  집회준비는철저하게 보통  SEEK  집회는 남가주사 랑의교회가 장소와 예산을 지원하 고 집회나 기도모임 등은 일본 교 회가 기획한다 이 집회는 남가주 지역에서 각 일본교회에 출석중인 일본인대학생및청년들 20여 명 정 도가 준비하는데  집회가 열리기 3 ~4개월전부터매주모인­다 

이날 집회에 설교를 맡은 이이다 다카시 목사는 사랑에 대해 설교 했다 일반적 사랑의 개념과 아가 페 적사랑의차이를전했다

이이다 다카시목사는 지금 수많 은 일본의 젊은이들이 세상에서 희 망을 찾지못해 자살을선택한다 며 세상이 주는 희망이나 사랑은 영원성이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 가 전해준 것은 절대적인 영원한 사랑이다 이 소식을 여러분이 알고 깨닫길소망한다 고말했다

 SEEK  준비팀은 새 신자 관리 도 철저하다  집회가 끝나면 질문지 를 나눠주고 행사에 대한 소감 연 락처 등을 묻는다  준비팀은 이렇 게 모인 정보를 토대로 계속해서 초신자들이 인근 일본 교회에서 신 앙생활을이어갈수있게­교회들을 소개하고 교회에 정착할수있도록 돕는다   어떻게시작됐나 남가주에는 현재 50여 개의 일본 이민 교회들이 있다 가주 내 한인 교회가 1300여 개에 달하는 것에 비 하면 아주 미미한 숫자다  대다수의 일본교회는 평균 출석교인수가 100 여 명 미만이다 젊은층의 부재는 매우심각하다

이를 위해 미국 내 일본 이민 교 계에서는 젊은 세대에게 복음을 전 하기 위한 두나미스라는 연합찬 양 집회가 정기적으로 열렸다  하지 만 소규모개교회로이뤄진­일본교 계가 집회의 명맥을 유지하는 일은 쉽지않았다 

이때 일본 교계에 손을 내민 것이 한인 교계 였다  지난 2006년 시작 된 남가주사랑의교회내 국내선교개 발원 일본선교회( SJM) 가 집회를 돕기 위해 연합 사역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일본의 젊은 세대 부 흥을위한선교적열정이­불씨가된 셈이다   집회뿐아니라연합예배­도 SEEK 집회는 여러 목회자 및 교 회들이 참여하고 있다 남가주사랑 의교회 오니시 쿠니전도사  양승일 전도사 김 안젤라전도사를비롯한 일본교회인 포도나무교회( 목사 우 에노 이쯔오) 토랜스 쥬빌리 교회 ( 목사 기타노 미노루) 등이 사역팀 에서 함께 한다 또 SJM 허성철 총 무 라순용장로를 비롯한남가주사 랑의교회 권사 10여 명이 함께 돕고 있다 이는 단순히 집회 준비만을 위한 사역이 아니다  1년에 한두 번 씩 양 교계가 연합으로 예배도 드린 다 지난 2006년 11월 리버사이드 일본 교회에서의 첫 예배를 시작으 로 리틀도쿄 유니온교회  가디나벨 리뱁티스트 교회 등 벌써 13회째 연 합예배가개최됐다 

SJM 허성철총무는 일본교회에 서연합예배를 드릴때마다남가주 사랑의교회 소속의 샤론 합창단도 함께 가서 찬양으로 섬긴다 며 집 회뿐 아니라 합동 예배 등을 통해 꾸준하게 양교계가 교류하고 있다 는 것이 이 사역의 특징 이라고 전 했다  중보기도와일본어수업 정기적인 모임도 갖는다  매주 일 본 선교를 위한 토요중보기도모 임은 벌써 7년째를 넘어섰다  토요 일 오전 8시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중보기도모임은 연합사역의 핵심 동력이다  중보기도모임 인도 는 현재 토런스 지역에서 일본 교회 를 담당하는 기타노 미노루 목사가 담당한다 라순용장로는  처음중보기도모 임이 시작될 때는 일본인 선교팀 소 속의 한인들만 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참석인원의 절반은 남가주 곳곳의 일본교회를 출석하는 일본 인크리스천들이라고전했다 일본어강좌도인기다 현재SJM 측은 일본어가 가능한 집사들로 팀 (6명) 을구성해매학기일본어­강좌 를열고있다 허성철총무는 수업을들었던한 장로님은 강좌를 통해 일본교회에 서 예배도 드리고 일본어 성경까지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됐다며 일본 의 복음화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인데 일본 선교에 관심 있는 크리스천이 라면 누구든지 와서 언어도 배우고 교파를 떠나 함께 사역했으면 좋겠 다고전했다 사역문의:( 213) 500-1291

글사진= 장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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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그리스도교연맹과 남가주사랑의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SEEK 2013' 집회가 200여명의 일본인 청년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남가주사랑의교회내 체육관 에서집회에앞서일본청­년들이즐거운교제의시­간을보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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