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소스빌리지서클 한인상권영토확장기반
부에나파크대형개발프로젝트박차 풀러턴어바인등한인마켓경쟁가열
2012년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경제 는 한인 상권 영토 확장의 기반을 다진의미있는한해로해석된다
특히 부에나파크의 한인 개발프 로젝트 더 소스와 빌리지 서클 등이 1 2년 내에 완공 및 테넌트 입 주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첫 삽을 뜬 더 소스의 경우 부에나파크 비치 불러바드와 오렌지소프 애비뉴 북동쪽 코너에 들어서는 약 48만 스퀘어피트 규모 의 초대형 주상복합단지다 OC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5번과 91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에 조성되며 백화점 객실 200개 이상을 갖춘 4 성 급 호텔 오피스 등 대형 비즈니 스 공간과 영화관 스파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아시안 식당 아시 안 베이커리 등을 고르게 분포시키 며 OC북부 한인 상권의 새로운 도 약은 물론 대규모 일자리 창출의 기 반이될전망이다 또한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빌리지 서클은 내년 중순쯤 그랜드오프닝을 계획 하고 있으며 이미 강호동 백정 식 당 지점과 함께 대형 한인마켓이 계 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 특히 부에 나파크 한인 상권의 노른자 역할 을 할 이곳은 풀러턴 부에나파크 라미라다 라하브라 등이 포함된 OC 북부지역 상권을 하나의 한인 상권으로묶어낼것으로기대된다 지난 1년간 한인 상권 확장은 한 인 마켓들간의 경쟁 가속화로 나타 났다 아리랑마켓풀러턴점이지난3월 공식 오픈해 장기간 OC북부지역을 독점하다시피한 풀러턴 한남체인과 경쟁구도를 마련한 것과 더불어 빌 리지 서클 내에 대형 한인마켓 입 주가 확정될 경우 바로 맞은편에 있 는 한남체인과의 맞대결도 피할 수 없다
또 한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 고있는어바인터스틴지역은지난 3월 우리마켓이 터스틴의 옛 프레시 아 마켓자리에 새로 들어서며 어바 인 서쪽의 H마트 동쪽의 시온마켓 과 3파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현 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아씨마 켓이 곧 오픈하면 이 지역 대형 한 인마켓은 4곳으로 늘어나 치열한 경 쟁이예상된다
세리토스 지역 역시 지난 4월 오 픈한 라팔마 한남체인 지점이 가세 하며 라팔마 우리마켓 하와이안 가 든 시온마켓 노워크 H마트 등 총 4 곳의마켓이경쟁을벌이고있다
OC지역 최초의 한인타운 형성지 인 가든그로브의 경우 한남체인이 문을 닫아 한인 인구가 줄어드는 현 주소를보여주고있고남은H마트와 아리랑 마켓이 한류 열풍과 함께 베 트남 등 타인종 고객들을 유치하며 새로운마케팅전략을세우고있다
게다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 의소(회장 김진정)가 지난해 한-베 트남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6개의 다민족 단체가 연합한 비즈니스 엑스포로 확대시 키며 가든그로브 한인 상권 재도약 의 발판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아 시안 비즈니스 엑스포는 가든그로 브 한인타운을 타 커뮤니티와 함께 공존하는 대규모 다민족 상업지 구로 만드는 초석이 됐다는 긍정적 인시각도나오고있다
한편 2013년 경기 낙관론이 고개 를 들고 있 어 한인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높다 LA와 함께OC지역주택가격이 1 년 만에 62% (지난 10월 기준) 상 승했다는보도도청신호다 경기 호전은 대형 개발 프로젝트 의 순항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