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양키스리베라커터 '최고마구'

- ML서가장치기어려운­구종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치기 어려운 공을 던지는 투수는 누구일까. 야구 팬이라면 한번쯤 가져봤을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종합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 계열의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가답을내놨다.

블리처 리포트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타격하기 어려운(unhittable) 10대 구종을선정해29일발­표했다.

웹진은 '언히터블'에 대해 "타자 를 끊임없이 현혹하는 것도 모자라 투수가 그 공을 던질 것이라는 사실 을 알고도 치지 못하는 공"이라 정 의했다.

1위는 구원투수 마리아노 리베라 (뉴욕 양키스 사진) 의 커터가 뽑혔 다. '컷 패스트볼'로도 불리는 커터 는 직구처럼 날아오다 바깥으로 빠 르게휘는공이다.

리베라는 커터 하나만으로 18년 동안이나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 리 투수로 군림했다. 2010년과 2011 년 리베라의 커터 구사 비율은 모두 84%를 웃돌았으나 평균자책점은 각각1.80, 1.91에 불과했다.

2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투수인 크레이그 킴브렐의 직구가 선정됐다. 킴브렐은 시속 100마일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앞세 워 지난 시즌 231명의 타자를 상대 로삼진을무려116개­나뽑아냈다.

타자당 삼진 비율이 50%를 넘긴 투수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킴브렐 이 처음이다. 3위는 스티븐 스트라 스버그(워싱 턴)의 체인지 업이꼽혔다.

평균 98마일 의 직구를 가진 스트라스버그 지만 정작 재미 를 본 것은 90마일 수준의 체인지업 이다. 스트라스버그의 체인지업에 대한타자들의 헛스윙 비율은 52. 52%에 달했다. 4위는 클레이튼 커 쇼(LA다저스)의커브였다.

커쇼의 지난해 커브 구사비율은 11.3%에 불과했지만 40.56%의 비 율로헛스윙을유도했다.

5위는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 트)의 직구. 초반에 살살 던지다 막 판에 광속구를 뿌리는 투수로 유명 하다. 경기 초반 94마일이 오가는 그의 직구는 7~8회에 이르면 100마 일을 찍는다. 6위는 아롤디스 채프 먼(신시내티)의직구가꼽혔다.

지난해 직구 최고 시속 세계기록 (106마일)을 수립한채프 먼은 지난 시즌 전체 투구 수의 87.9%를 직구 로 던졌지만 타자들을 상대하는 데 는아무런문제가없었다.

7위는 콜 해멀스(필라델피아)의 체인지업, 8위에는 지난해 내셔널리 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R .A 디키( 토 론토) 의너클볼이차지했다.

9위는 잭 그레인키(LA 다저스)의 슬라이더 , 10위에는 지난 시즌 아메 리칸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인 데이 비드 프라이스( 탬파베이) 의 커터가 꼽혔다. 프로풋볼( NFL) 의 결승전인 수퍼 보울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 풋볼 스탠 스'가논란이 되고있다 . USA 투데 이는 29일 "내 아들에겐 풋볼을 시 키지 않겠다 "는 오바마 대통령의발 언에 풋볼 선수들이 반발하고 있다 고보도했다. 오바마는 전날 "나는 풋볼팬이지 만 아들이 있다면 ( 뇌 손상을 생각 해) 풋볼을 하라고 허락하기 어려울 것같다"고말했다. 오바마는 " 풋볼 팬들은 앞으로 과 격한 플레이를 방지하려는 노력 앞 에서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그런 변화는 흥미를 다소 떨어뜨릴 수 있 겠지만 선수들에겐훨씬좋은것"이 라목소리를높였다. 그동안 의료계와 인권단체들은 ' 펀치 드렁크 '로 불리는 뇌진탕 증 후군에서 선수생명을 보호하자며 과도한신 체접촉을 금지하는 방향 으로 경기 규정을 개정할 것을 강하 게요구해왔다. 오바마의 '양심 발언'에 선수들은 아들을 거론한표현 방식은 적절치 못했다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수퍼보울 출전선수들을대상으로 한기자회 견에서는 "어렸을때 풋볼 을 일찍 시작했지만 아들에겐 더 일 찍 시킬 것" " 풋볼은 신체발달에 도 움이 되고인생에대해더많은­것을 배우게 하는 경기"라며 오바마를 겨 냥한비판 발언이줄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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