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온마켓 '젊은 사장'체제로 … 경영새바람
29세황모세부사장승진 … 성장가속포석 새지점셋업팀이끌며성공정착큰기여
샌디에이고에서 태동한 유명 한국 마켓 체인인 시온마켓에 '새롭고 젊 은' 경영바람이거세게불고있다 .
시온마켓그룹은 지난 1일 황모세 부사장을 마켓 총괄 사장으로 전격 승진시켰다고밝혔다.
올해 29세의 미혼인 황 사장은 시 온마켓그룹 황규만 회장의 둘째 아 들로 청소년 시절부터 마켓 곳곳에 서 경험을 쌓아온 자타가 공인하는 ' 마켓통 '이다. 시온마켓 본점에서 캐시어로 경력을 시작한 황 사장은 본스( VONS) 등 주류 그로서리 마 켓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시온 마켓 얼바인점의매니저 , 점장을 차 례로 거쳐 2011년 부터는 마켓그룹 의 부사장을 맡아왔다. 황 사장은 시온마켓이 최근 수년간 놀라운 성 장세를 보이며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새 지점을 오픈할 때마다 초 기 셋업팀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각 각의 마켓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큰일익을담당하기도했다. 황 사장은 “시온마켓이 성장의 동 력을 멈추지 않고 더욱 새롭게 시작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며 “젊고 새로운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가치를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금까지 마켓을 위해 힘써 온 분 들의 노고가 결코 빛을 바라지 않으 면서도 새로운 분위기가 서로 조화 를 이루는 미래지향적인 경영을 펼 쳐나가겠다 ”고포부를밝혔다. 지난 4년동안 시온마켓 사장으로 마켓경영의초석을다져왔던한영식 사장은최근시온마켓이구입한새로
운물류창고의운영을맡게됐다 . LA 다운타운 인근 위치한 6만 7천 평방 피트의 이 물류창고는 컨테이너 300 개와 냉동창고 3만 7천 평방피트가 포함된대규모물류창고다.
이같은 물류창고는 시온마켓이 원가절감 등 원천적인 마켓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로지스틱 스를 체계화하고자 내린 결단으로 전반적인 경영은 경험많은 한 사장 이직접담당하기로했다.
한 사장은 “지금까지 인간적, 온 정적, 보수적 경영이었다면 이젠젊 고 새로운 사장이 시온마켓을 현장 에서 진두지휘하면서 규모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다 과학화 할 수 있도록 경영 체제를 이와같이 갖 췄다 ”며 “마켓이 성장해감에 따라 안팎으로 보다 기업다운 면모를 갖 추기위해필요한 결단 ”이라고 밝혔 다. 또 “젊고 패기넘치는 경영자와 함께 파워와 책임감을 갖춘 점장들 이 체계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기업 윤리를 안착시켜가기 바란다 ”고 당 부했다. 시온마켓은 현재 샌디에이고점, 하와이언 가든점, 얼바인점 , LA 시 티센터점등4개매장과멕시칸대상 인 몬테 드 지온마켓을 운영 중인데 조만간 세리토스 점( 구 우리마켓)의 인수절차가 끝나는 대로 오픈할 예 정이고플러튼점도곧개장한다. 한편 10만 평방피트의 매장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인 샌디에이고 본 점은 현재 주요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된 상태로 5월 이전 계획이 무리없 이진행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