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박물관건립 ‘시동
LA시와 '연1달러50년임대' 부지계약서명식
3년내박물관완공못하면부지반납해야
추진위측, 건축비등1000만달러모금운동
LA한인타운에 건립을 추진중 인 한미박물관의 첫 단추가 꿰 어졌다. 한미박물관 관계자들과 허브 웨슨 LA 시의회 의장은 4일 건립 예정지인 버몬트 애비뉴와 6가 교 차로의 시영 주차장 부지에서 부 지계약서명식을가졌다. 이날계약은LA시가이부지를 한미박물관측에 앞으로 50년간 연 1달러에 장기 임대한다는 내용 이다. 그러나 박물관이 3년 내에 완공되지 못하면 부지는 다시 시 정부로귀속된다. 현재 박물관측은 건축비용으로 만 약 5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 로예상하고있어재원조달이만 만치않을전망이다.
이와 관련, 한미박물관 이사회 의 케이 송 이사는 “향후 운영비 까지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1000 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 다 ” 고말했다.
한미박물관 측은 박물관 공식 영어 명칭을 ' 코리안 아메리칸 내 셔널 뮤지엄 '( Korean Ameri can National Musuem) 으로 결 정했으며, 전국 한인사회의역 사 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이민사를 조명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는계획이다.
이날 서명식에는 웨슨 시의장 을 비롯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 후보, 카르멘 트루타니치 시 검 사장, 탐 라본지와 데니스 자인 시의원등LA시정부관계자들과 장재민한미박물관이사장, 신연 성 LA총영사, 배무한 LA한인 회장, 임우성 LA 한인상공회의 소장, 미셸 박 스틸 가주 조세형 평위원회 부위원장, 피터 김 라 팔마 시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 석했다.
웨슨 시의회 의장은 “100년이 넘는 한인 이민사에 커뮤니티를 대표할 박물관이 들어설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 며“한인타운은물론, LA시의명 소로 각광받받을 날이 오기를 바 란다” 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