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오바마이어케리·헤이글

고통분담월급반납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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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도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감 조치로 인한 고통을 분담한다는 뜻에서 봉 급의일부를반납키로했­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 은 4일 케리 장관이 18만3500달러의 연봉 중 5%에 해당하는 9175달러를 국무부 자선기금에 기부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5% 반납 예를 따른 것이다. 이 돈은 순 직한 외교관 가족이나 의무적인 무 급 휴가로 임금이 줄어드는 직원의 자녀등에게지원된다. 앞서 척 헤이글 국방장관도 국방 부 소속 민간인 직원들이 감당해야 할 무급 휴가 기간인 14일치에 해당 하는 봉급 1만750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예산자동삭감조치로인­해연방정 부는 9월30일 종료되는 올 회계연도 에만 850억달러의 지출을 축소해야 하며 이로 인해 공직자 수십만명이 일정기간무급휴가를떠­나야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연봉 40만 달러의 5%인 1700달러를 3월달부 터 소급적용해 매달 재무부에 반환 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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