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조세피난처숨겨둔 재산정보유출

세계 각국 정·재계 거물들 초긴장 가디언 “곧 은닉자명단공개” 올랑드측근, 마르코스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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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부자들의 대표적인 조세피 난처인 카리브해 영국령 버진아일 랜드에서 최근 재산은닉자 수천 명 의 신원이 담긴 수백만 건의 내부기 록이유출됐다 .

대통령부터 재벌 총수까지 정·재 계를 망라하는 실력자들이 대거 포 함돼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인구 2만에 불과한 버진아일랜드에 는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설립된 유 령회사가 최소 12만 개가 있는 것으 로추정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 버진아일 랜드에서 유출된 e메일 200만 건과 여러 문서들을 분석해 재산을 은닉 한 부자들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보 도했다.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 잔 대통령, 이고르슈발로프 러시아 제1부총리의 아내, 필리핀 독재자 였던 페르디난도 마르코스의 딸 이 멜다마르코스 , 스페인의 유명 예술 품 수집가인 티센 보르네미자 등이 확인됐다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친구이자 지난해 대선 캠 프 공동재무담당자인 장 자크 오기 에, 바야르적트 상가자브 몽골 부총 리등도포함돼있다. 이번에 버진아일랜드에서 유출 된자료는 10년 이상의금융거래 정 보를 담고 있다. e메일은 물론 역 외 회사 정보, 중개인기록 등도 포 함됐다 정종훈기자

 ??  ?? 차와 배의 공존 전날부터 계속된 폭우로 3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시의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기자 도로에 보트를 끌고 나 온 사람이 등장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밤새 12㎝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1906년 강수량을 측정한 이래4월기록중최고치­를기록했다. 폭우로54명이상이숨­지고, 주택수천채가파손됐으­며, 25만가구가정전됐다. [본사전송]
차와 배의 공존 전날부터 계속된 폭우로 3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시의 대부분 지역이 물에 잠기자 도로에 보트를 끌고 나 온 사람이 등장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밤새 12㎝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1906년 강수량을 측정한 이래4월기록중최고치­를기록했다. 폭우로54명이상이숨­지고, 주택수천채가파손됐으­며, 25만가구가정전됐다. [본사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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